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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최장기 전쟁인 아프가니스탄 전쟁(아프간 전쟁)이

아프가니스탄 현지 시간 기준으로 2014년 12월 28일에 공식 종료되었네요

 

13년만에 공식 종료되긴 했지만, 테러와의 전쟁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라고 해요

 

2001년, 9.11 테러 배후로 지목되었던 아프간 탈레반은 전쟁 개시 이후 두달만에 정권에서 축출되었으며,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은 2011년 미국 특수부대에 의하여 사살되었지만,

여전히 아프간엔 6만명 이상의 탈레반 반군이 남아있다고 하죠

 

2014년 9월, 아슈라프 가니 신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취임한 뒤에도 탈레반 테러는 계속되었는데,

2014년도 한해에만 탈레반 테러 및 전쟁을 통해 발생된 사상자가 1만명 이상이라고 해요

 

미국이 종전을 선언하면서, 테러와의 전쟁을 앞으로는 아프간 정부 및 아프간 군대, 경찰에서 책임져야 되는데,

미군, 나토 등 연합군은 모든 군을 빼지 않고서 약 13000명의 병력을 아프간에 남기고서 테러를 대비한다고 하죠

 

 

 

 

 

 

 

 

 

 

 

 

2001년 10월 7일, 미국에서 알카에다 및 아프간 탈레반 정권에 대하여 공습을 시작한 뒤

현재까지 전쟁을 통해 사망한 사람만 총 5만명 이상이라고 하는데,

(나토군 3485명, 미군 2356명, 영국군 453명, 캐나다군 158명, 프랑스군 86명, 독일군 54명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프가니스탄과 탈레반 측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아프간 전쟁을 지원한적이 있는데, 2007년 2월에 바그람 기지를 대상으로 한 탈레반 폭탄 테러로 인하여

다산부대 윤장호 하사가 전사하기도 했죠

 

추정상으로는 아프간 군인 및 경찰 사망자가 1만명 이상, 탈레반 반군 사망자가 2~3.5만명 이상이라고 하네요

 

탈레반 자폭 테러 등으로 사망한 민간인은 2만명 이상이라고.

 

탈레반에서는 이번에 뽑힌 대통령은 미국의 꼭두각시라고 표현하면서 여전히 테러를 자행하고 있죠

 

이번에 신임 아프간 대통령이 취임한 2014년 9월 이후로 발생된 테러가 상당한데,

10월 28일 자살폭탄 테러로 11명 사망, 11월 6일 자폭테러로 3명 사망, 11월 19일~20일 공격으로 8명 사망,

11월 24일 자폭 테러로 57명 사망, 12월 11일 폭탄 폭발로 1명 사망 등 테러는 계속되고 있어요

 

테러는 계속되지만, 아프간 정부에서는 대책을 제대로 세우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아프간의 현재 정부만 놔둔다면 탈레반에 점령되는건 시간 문제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이를 걱정하여 미군 1만명 이상을 포함한 나토군 병력 약 13500명을 두고 가긴 하나,

기존에도 약 15000명 정도의 병력만이 있었고,

나토군의 주둔을 문제 삼아서 탈레반에서 계속 테러를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전쟁종료식은 형식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