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육식공룡 화석 발견,슈퍼포식공룡,리트로낙스 아르제스테스

 

 

 

신종 육식공룡 화석 발견,슈퍼포식공룡,리트로낙스 아르제스테스

 

세상에서 가장 큰 육식공룡 : 스피노 사우루스

세상에서 가장 큰 공룡 : 세이스모 사우루스(초식공룡)

 

 

 

 

 

 

8천만년전,

현재의 미국 유타주 지역에서 살고 있었던

거대한 신종 포식공룡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해요~

 

유타주 자연사 박물관 과학자들은

2009년 유타주 남부에서 최초로 발견된 공룡 부분 화석들로 전신을 재구성하였는데,

9500만~7000만년 전에 지구 최대 포식 공룡으로 군림한 몸길이 9m의

새로운 공룡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하였어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에 수록)

 

리트로낙스 아르제스테스로 이름이 붙여진 이 공룡은

티라노사우르스 렉스에 비하여 살짝 작긴 하나, 같은 계통에 속하는 친척이고,

렉스의 핏줄이 1천만년 일찍 진화하였다는걸 알려준다고 해요

 

리트로낙스는 렉스를 비롯하여 몸크기가 다양한 두발 포식공룡 - 티라노사우루스에 속하긴 하나,

일부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예를 들자면,

주동이가 짧으면서 좁고, 두개골 뒤쪽은 폭이 넓은 편이며,

두 눈은 앞을 향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공룡 두개골 뒤쪽 폭이 넓기에

시야가 중첩되어서, 사냥에 매우 유용했을 거라고 하네요

 

이러한 유형의 티라노사우루스는 7천만년 전에 등장한걸로 추정하고 있다고 해요

 

 

 

 

리트로낙스는 백악기 초기,

북미 서부 내륙 해로로 분리되어 있는 3개의 섬 중에서

서쪽 섬인 라라미디아에서 살았다고 해요

 

오늘날 유타, 뉴멕시코, 텍사스 주, 멕시코 지역을 포함하는

라라미디아 남부에는 매우 다양한 공룡 종류가 서식 및 진화를 해왔다고 하죠

 

한편,

몬태나, 와이오밍, 다코타 주, 캐나다를 포함하는

라라미디아 북부 지역 공룡들은 남부 종류와 크게 보자면 같은 집단이긴 하나,

종수준에 이르면 달라지게 되어, 리트로낙스를 비롯하여

남부 티라노사우루스 종들은 주둥이가 긴 북부 종에비해

서로 가까운 혈연관계라고 해요

 

리트로낙스를 비롯한 티라노사우루스 공룡들은

북미 대륙을 갈라놓은 해로 폭이 가장 넓었던 시기인

9500만 ~ 8000만년 전 다양하게 갈라지게 되었고,

해로가 라라미디아 저지대로 밀고 들어와서 땅이 여러개로 갈라지게 되자,

공룡들은 격리된 상태에서 다양한 종으로 진화하였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8천만년 전 해로가 물러난 후

지역별 기후, 먹이 등의 차이로 종간 차이가 더욱 확연하게 나기 시작했고,

그러한 결과 백악기 말기 북미 서부 공룡들이

다른 대륙 공룡들과 큰 차이가 나게 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