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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사망한 단원고 교사 사연이 드러나 슬픔을 더하고 있네요 ㅠㅠㅠ

 

故 최혜정 교사(25)는 동국대학교 사범대를 재학하고 있던 도중에 임용시험에 합격한 후

학교를 수석 졸업한 미래가 촉망받는 교사라고 해요

 

올해 처음으로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2학년 담임을 맡게 되었다고....

 

최혜정 교사는 기상때문에 출발이 늦어진다라는 카톡 메세지를 가족에게 보낸 끝으로 결국 사망하였죠....

 

제자들과 같이 실종된 2학년 3반 담임인 김초원 교사는

사고 발생 당일날인 어제, 생일이었다고 하네요 ㅠㅠㅠㅠㅠㅠ

 

김초원 교사 반 학생들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생일 축하 편지를 써두고서

제주도에서 깜짝 생일파티를 하기 위하여 준비를 해오던 중이었다고 해요

 

학생들은 편지에, 선생님을 위하여 깜짝 선물을 준비하였다며, 선생님을 담임 선생님으로 만난건 운명 같다라는

애정을 드러냈다고 하죠

 

하지만, 이 편지는 안타깝게도 김초원 교사에게는 전달되지 못했다고....

 

2학년 6단 담인인 故 남윤철 교사(36)도 끝까지 학생들을 격려하다가 사망했다고 하네요...

 

단원고 실종자들이 단체 카톡방에서 서로를 격려하면서 반드시 살아서 만나자고 말했지만,

현재 생사 여부 확인이 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네요

 

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무슨 이런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