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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앵커가 진도 팽목항에 내려간 5일간 같은 옷을 입고서 뉴스를 진행하고 있죠

 

손석희는 테이블도 없이 팽목항에 우두커니 서서 바다바람을 맞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 있죠

 

손석희 표정에서 팽목항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어요

 

손석희는 4월 25일부터 4월 29일이 오늘까지, 똑같은 의상을 입고 있는데,

진남색 셔츠에 연한 회색 V넥 니트, 짙은 회색 자켓을 입고 방송을 나오고 있죠

 

첫날에 니트를 안입은걸 제외하면, 5일동안 같은 옷인거죠

 

 

 

 

진도 팽목항으로 내려간 뒤 계속 똑같은 옷을 입고서 방송하고 있는 모습이,

다른 뉴스 앵커들이 스튜디오에서 앉아서 매일 다른 옷을 입고서 뉴스를 진행하는것과 확연히 다르죠

 

이러한 이유에 대하여 정확하게 밝혀진건 없으나, 이를 본 사람들은 손석희의 진정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며,

굉장히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사방이 막혀있는 스튜디오 테이블 앞에 앉아서, 매일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기자들 취재결과만을 보도하는 것과 다르게,

손석희 앵커는 똑같은 옷을 입고서 유가족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등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거죠

 

평상시 그의 언론 철학 및 진면목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어요

 

같은 시간에 방송을 하는 뉴스이긴 하나, 깊이가 다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