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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후 40대에 이어서, 50대도 박근혜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다고 하네요

 

50대가 지난번 대선에서 폭발적인 투표 참여로 인하여, 박근혜 정부를 만든 주축 세대라는 점에서

민심이 변화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죠

 

 

 

 

한국갤럽에서 연휴 직후 5월 7일/8일, 이틀동안 전국 성인 8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50대의 28%가 박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하여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하였다고 해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7%라고 하네요

 

지난주 조사 당시에 부정 평가 26%, 긍정평가 64%였던거랑 비교하면, 부정은 2% 상승되었고, 긍정은 7% 하락하였죠

 

박대통령이 세월호 사고에 대하여 연일 사과를 하고 있으나, 50대 여론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거죠

 

50대의 이러한 국정지지율은 세월호 사고 전과 비교하면 급격하게 변화되는걸 알 수 있어요

 

참사 전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긍정이 무려 73%, 부정이 18% 였죠

 

그런데, 사고난지 한달도 안된 현재는 긍정 지지율이 무려 16%나 떨어진 것이죠

 

40대가 동일한 기간동안에 61%에서 38%로 떨어진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하였어요

 

40대와 50대의 지지철회가 부각된건, 이 나이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에서 가장 큰 희생을 겪게된

고교생 또래의 자녀를 둔 부모세대이기 때문이라 해석되고 있어요

 

반면에, 60대 이상은 사고 이전이나 사고 후나 긍정은 76~68%, 부정은 11~14%의 수치를 보이고 있죠

(60대 이상은 그냥 무슨일이 생기든...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