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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교육감 고승덕 후보는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서,

문용린 후보의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폭로하였어요

 

고승덕은 이 의혹과 관련하여 사실 입증이 가능한 녹취록을 확보하고 있으며,

문용린의 관권선거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들을 선관위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죠

 

고승덕은, 문용린 후보가 선거운동에 참여 안한 학교에다가 장학사를 대거 파견하여 표적감사를 실시하며,

교장, 교감, 교사들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였죠

 

고승덕이 서울시교육청 표적감사를 받고 있는 학교로 지목한 곳은 서초구 ㄱ중학교 및 ㄱ고등학교.

 

이 두 학교의 사례를 근거로하여 문용린의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한거죠

 

이들 학교에서는 최근에 장학사가 방문감사를 하며, 고승덕 후보를 지원한적이 있냐는 추궁을 받았다고 해요

 

또한, 고승덕은,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특정 교과목 교사를 연수한다라는 핑계로,

문용린을 지지하라고 유도하는 발언을 한적도 있다고 주장하였죠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에서는, 5월 26일~29일 기간동안에 교육부 지침에 따라서,

이번 지방선거 관련 복무감사를 위하여 학교 현장을 방문한건 사실이지만,

학교방문 감사를 나가면 매뉴얼에 따라서 감사를 실시할 뿐이지, 후보자들에 대한 호불호를

개인적 질문이라고 하더라도 할 수 없다고 반박하는 말을 하였어요

 

 

 

 

 

한편, 어제 조희연 후보가 서울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고승덕 아들 병역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발언을 던졌죠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고승덕 아들이 병역대상자로 선건위에 신고된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이중국적인 것인지, 후보 등록 신청서에 허위사실을 기재한건지 해명하라고 하였죠

 

또한, 미국 시민권자가 한국 병역 의무가 있다라는 사실은 말이 안되고,

선관위에서 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길 바란다는 주장도 하였어요

 

실제로 선관위 자료에 명시되어있는 고승덕 병역 사항 공개 내용을 살펴보면,

고승덕 자녀 1명이 2010년부터 징병검사를 연기하였고, 24살 이전에 출국한거라 적혀있죠

 

이에 대해, 고승덕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 자리를 통해, (자신의 아들은)대한민국 국민이 우연히 미국에서 태어나서,

이중국적을 갖게 된거라고 말하며, 아들은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잘못을 저질렀다면 본인이 책임지겠다며,

눈물을 보였죠

 

고승덕 후보의 눈물로 인하여 기자회견을 중단되기도 했어요

 

고승덕 후보 관계자는, 현재까지 고승덕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한 상태는 아니며, 주소는 서초구에 있다며,

병역을 연기해 놓은 것일 뿐이고, 훗날 본인이 국적을 선택하는 문제로 위법한 행동을 할 일은 절대로 없다고 말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