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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경쟁 구도가 조금씩 변화를 보이고 있죠

 

특히, 박원순 지지율과 문재인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며,

안철수과 정몽준의 하락 분위기가 대조를 이루고 있어요

 

한국일보 & 코리아리서치에서 6월 6일에 전국 1천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여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1위에 랭크되었어요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3.1%p, 표본오차 95%에요)

 

그 뒤를 이어 정몽준 의원이 2위를 기록하였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3위, 안철수 대표가 4위를 기록하였네요

 

이러한 결과는, 리얼미터가 조사한 결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죠

 

리얼미터에서 6월 2일,3일,5일,6일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의원이 1위를 기록하였고, 정몽준 의원이 2위, 박원순 시장 3위, 안철수 4위를 기록하였죠

 

안철수 대표는 얼마전까지만하더라도 강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고 있었는데,

최근들어서 이 두 여론조사 결과에서 모두 4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갈수록 하락세죠 'ㅁ'...

 

 

 

 

 

반면에 안철수와 지난번 대선에서 단일화를 논의한 문재인의 지지율을 크게 오르고 있으며,(이미지가 점차 다시 좋아지는듯)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에 이어서 대권 후보에서도 정몽준 후보를 이기거나 근소한 차이로 따라잡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최근들어 안철수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게된 이유로는, 전략의 부재가 가장 큰 요소로 분석되고 있어요

 

안철수는 그동안에 보수세력과 중도외연을 확장하기 위하여 박정희 묘소를 참배한다거나,

4.19 및 5.18 정강정책 삭제를 시도하였고, 교학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된 모호한 태도 등을 보여,

야권 지지자들 및 진보개혁세력에게 비난을 받아 왔죠

 

정당공천 폐지를 무리하게 고수한것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국민과 약속이란 명분을 무기로 삼아, 무공천을 계속해서 고수해왔으며,

공약 파기를 한 새누리당을 비난하였으나, 뭐 그닥 실효성을 얻지는 못하엿죠

 

결국에는 여론조사를 통하여 무공천 철회로 결론이 나게 되면서, 힘을 다른곳에 사용했다는 비난을 들어야만 하였어요

 

이후 안철수는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하여 무공천을 강조하였던 모습과는 달리 전략공천을 실행하였죠

 

이러한 모습은, 본인의 일관된 주장을 본인이 깨버리고, 자기 사람 챙기기를 하였다는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되었죠

 

지방선거 과정에서 안철수의 행보는 상당히 우려스런 부분이 많았는데, 지난달에는 광주시장 후보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시민 약 50명이 광주MBC 방송 출연 후에 나오는 안철수에게 계란을 투척하기도 했죠

 

이로 인하여 안철수는 다음날 예정되어있었던 무등산 일정을 취소하였으며,

숙소 주변에 경찰 경호를 요청했다고 하여 논란이 되었죠

 

광주 지역에서 이런 논란이 계속되니, 안철수는 광주에만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에는 경기도, 인천, 부산 등의 지역을 버린것과 마찬가지인 모습일 보이게 되었죠

 

안철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소탐대실이라는 평가를 들으면서,

결국에는 최근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