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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룹에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네요

 

최근에 여러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거쳤는데 'ㅁ' 삼성도 하게되면 정말 큰 태풍이 지나갈 듯 싶네요

 

2013년도 삼성증권, 삼성생명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인력 재배치를 시작한 삼성 그룹이

실적 위주의 수주 경쟁으로 인하여 1조원 가량의 부실을 기록한 삼성중공업 계열사도 희망퇴직을 추진한다고 해요

 

2014년 11월에 상장될 예정인 삼성SDS에서도 사업 재편과 함께 일부 직원들을 타 계열사로 이동시키거나,

희망퇴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해요

 

2014년 7월 1일자로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SDI, 제일모직 화학 부문, 삼성에버랜드 등에서도

중복 조직 등을 조정하고, 수익 창출이 되고 있지 않는 사업 등은 정리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삼성그룹 계열사들끼리는 18년동안 끊임없이 경쟁을 통하여 성장해왔는데,

경쟁이 심화되면서 중복된 사업 영역 및 인력들이 많아지게 되었고, 비대해진 조직이 효율성을 잃고있어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하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로 인한 착시 효과까지 추가되면서, 삼성 그룹 전체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고여있는 물을 퍼내고, 새로운 물을 담기 위하여 인력 재배치와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번에 삼성그룹 측에서 실시하는 인력 구조조정은

- 금융 계열사와 중공업 계열사 희망퇴직

-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하여 비대해진 몸집을 줄이

- 계열사에 있는 우수 인력을 삼성전자로 재배치

- 바이오, 신소재 등 신성장 동력 인력 강화

을 기준으로 하여 실시될 예정이에요

 

 

 

 

 

삼성그룹에서는 2014년 상반기 공채에서 약 3500명의 3급 신입사원을 채용하였죠

 

최근 3년동안 상반기 공채에서 뽑은 인력 수 중에서 가장 적은 숫자죠

 

구조조정 여파로 금융계열사들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한자리 수로 줄여버리거나, 인턴만 채용하였으며,

합병 및 사업 재편 등이 실시되고 있는 비 전자계열사들은 상반기 채용을 아예 하지 않았죠

 

2013년도 상반기에 약 40명, 하반기에는 약 80명을 채용한 삼성생명에서는 이번 상반기에는 신입을 전혀 뽑지 않았어요

 

게다가, 2013년 말부터 2014년 초까지, 삼성증권은 약 500명, 삼성생명은 약 1천명의 희망퇴직자를 받기도 하였죠

 

또한, 하반기에도 일부 인력들에게는 희망퇴직을 받을 계획이라고 해요

 

삼성중공업은 약 500명 수준의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어요

 

저가 수주로 엄청난 손실을 입고서 감사를 받게된 여파인거죠 'ㅁ'...

 

삼성SDS에서는 삼성 SNS와 합병 후 SI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하게되면서,

관련된 인력들은 희망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죠

 

퇴직하게되면, 2년치 연봉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소문을 타고 널리 퍼지고 있어요

 

삼성SDI, 제일모직 화학, 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 패션, 삼성종합화학, 삼성석유화학 등과 같이

합병하거나 사업을 재편하는 계열사들의 구조조정도 앞으로 진행될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