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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gop 총기사고를 일으킨 임병장이 통기난사 이유로 부대 안에서의 평소 놀림을 받아오다가,

해골그림의 낙서를 보고서 순간적으로 화가 차올라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다고 진술하였어요

 

또한, 간부들에게도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고 하네요

 

어제, 군 관계자 등의 말에 따르면, 변호인 입회하에 진행된 조사에서 임병장은,

초소에서 자신을 놀리고 비하하는 내용 글 및 그림이 있는걸 보고서 격분하게 되었다며,

동료 부대원들이 본인을 무시하여 화가 났으며, 간부들도 본인을 따돌리는데 가담하였다는 취지의 내용을 말했다고 하죠

 

군 수사 당국에서는, 이런 진술을 듣고서 초소에 그려져있는 임병장 비하 그림에 대하여

바로 현장 보존 조치를 취했다고 하네요

 

임병장은 사건 당일에 낮에 초소 근무를 나갔는데 근무일지에 누군가가 그려둔 해골 모양 그림을 보고서

순간적으로 화가 치솟았다고 하죠

 

왜소한 체격에 어눌한 말투, 탈모 증상을 겪어왔던 임병장은 부대 안에서 해골, 언어장애인, 할배 등과 같은 말로

놀림을 당했다고 하네요

 

특히, 5월부터 임병장을 조롱하는 낙서가 크게 늘어났다고 생각한 임병장은

사건 당일에 해골 그림을 보고서 심한 모욕감을 느끼고 범행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죠

 

앞서, 5월달에 임병장은 본인을 놀려서 싸운 다른 병장과 같이 근무를 서지 않게 해달라며,

소대 간부에게 요청을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해요

 

군 당국에서는 이런 진술을 토대로 하여, 부대 안에서 인격 모독, 집단 따돌림 등과 같은

부대 관리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중이라고 하네요

 

군대 왕따라...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