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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호 태풍 너구리 진로,태풍이동경로,너구리 태풍 이름,태풍이름짓는법,태풍이름짓는방법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오늘 아침 9시 쯤,

괌 서남서쪽 약 330km 근처 해상에서 발생되었다고 하죠

 

태풍 너구리는 현재 중심기압이 998hPa이고, 최대풍속은 초속 18m, 강풍반경은 250km 정도로 힘이 약한 소형 태풍급이죠

 

너구리는 현재 시속 25km의 속도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북서쪽 방향으로 이동중이에요

 

너구리 태풍은 당분간 서북서진하여 7월 8일 쯤에는 북위 25도인 일본 오키나와 근처 바다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죠

 

일본에 북상하기때문에 우리나라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거라 보이는데, 정확한건 아직 모르는 상태~

 

태풍 너구리는 이제서야 탄생한 태풍이기에,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그 위력이 더욱 거세지게 되며,

7월 8일 쯤에는 해수면 온도 27도 이상인 지역을 넘어가면서, 바다에서 열과 수증기를 계속해서 공급받아,

더욱 강력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요

 

7월 9일부터는 해수면 온도가 낮은 지역을 지나기에, 열과 수증기를 공급받지 못해서 위력이 약해지나 싶었지만,

북태평양고기압 주변에 있기때문에 보다 위력을 거세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죠

 

기상청 측 말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는 7월 9일에는 일본 규슈(큐슈) 서쪽 해상을 따라서 계속해서 북상할 것으로 보이며,

아니면 방향을 변경하여 규슈로 상륙할 수도 있다고 해요

 

이번 태풍에 따라서, 현재 장마 시즌인 우리나라에 내릴 강수량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한편, 이번 태풍의 이름은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이죠

 

1999년까지는 미국 이름을 따다가 사용했는데, 2000년도 부터는 고유한 이름을 제출받아 사용하고 있죠

 

태풍에 이름을 붙이게된건, 동시다발적으로 태풍이 여러가지가 생기면, 태풍을 지칭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 하네요

 

태풍에 이름을 최초로 붙인건 호주 예보관들이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싫어하는 정치가 이름을 붙여서 불렀다고 해요

 

그리고나서 2차 세계전쟁 이후 일반적인 이름이 붙게 되었는데, 1978년까진 태풍 이름이 여자 이름뿐이었다고 하죠

 

그러다가 나중에는 남자 이름과 여자 이름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했다고 하네요

 

태풍 이름은 각 나라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 이름의 5개조 28개씩 구성되어 사용하고 있느넫,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하고 있죠

 

140개를 모두 사용하게되면, 1번부터 다시 재사용하게 돼요

 

140개 이름 중 한글로 된 이름은 20개나 있는데, 이유는 북한에서도 한글을 사용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