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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송된 먹거리X파일에서 육포가 붉은색을 띄는 이유에 대해 나왔죠

 

많은 사람들이 맥주 한잔을 하면서 간단하면서 간편하게 먹는 안주 중 하나로 소고기 육포를 선택하고 있죠

 

육포는 맛도 맛이지만, 색상이 붉은빛을 띄어야지 왠지 당연한거같고 싱싱한거 같은 느낌이 들죠

 

먹거리엑스파일 제작진들은 대형마트, 건어물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육포를 구입해봤는데,

대부분이 붉은 색깔을 띄고 있었죠

 

육포를 팔고 있는 상인들 조차도, 소고기가 원래 빨갛지 않냐면서 육포가 빨간색인게 당연하다는 말을 하였어요

 

허나, 실제로 육포의 원래 색깔은 검은색이라고 해요 'ㅁ'...

 

솔직히 검정색 육포를 보면 식욕이 자극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하여

발색제를 투여하여 붉은색을 만들다고 해요

 

발색제로 사용하는 약을 아질산나트륨인데, 아질산나트륨은 산소와 헤모글로빈 결합을 막아서

육포가 붉은색상을 띌 수 있게 한다고 해요

 

검은색 육포나 빨간색 육포는 실제로 영양 등에서는 큰 차이가 없긴 하나,

고의적으로 아질산나트륨을 넣은 육포를 오랜시간 섭취하면, 암이나 폐 질환, 당뇨병이 발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죠

 

 

 

 

 

 

 

 

 

제작진에서는 화학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육포를 찾기 시작했죠

 

그렇게 발견한 곳은 경북 성주군에 위치해있는 농장인데, 한우 직판장이기도 하죠

 

포장된 생고기 사이에는 검은색상의 고깃덩어리가 있었는데, 이게 바로 육포였죠

 

육포가 왜 이렇게 검은빛을 띄냐고 물어보니, 농장 주인은 까만게 원래 정상인거라고 말을 하였죠

 

이 농장 주인은 붉은빛을 내는 육포는 화학처리를 한거라는 말도 해주었어요

 

여기 농장은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농장으로, 축사에서 도축된 소에서 육포를 만들고 있었죠

 

육포에는 마늘, 생강, 양파, 맛술 조금으로만 맛을 내고 있었어요

 

저온 냉장고에서 3일 가량 숙성 시킨 양념에 잘라둔 고기를 재운다고 하죠

 

고기가 겹친다면 양념이 제대로 안배이기에, 하나씩 떼어내서 넣는다고~

 

양념에 재운 소고기는 다시 저온 냉장고에 들어가서 24시간 숙성하고,

그 다음에 75도의 건조기에 들어가서 7시간 정도 건조된다고 하네요

 

이러면 육포 완성!

 

처음보는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구입한 손님들은 상당히 만족스러워한다고 하죠

 

 

업체명/상호 : 성주 가나안농장
주소/위치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명천리 1164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