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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가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유엔 여성기구(UN women)와 함꼐 서울에서

제2차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를 열죠

 

이번 행사엔 32개국 대학생 약 500명이 초청되었다고 하는데,

이 중에서 알제리, 르완다, 가나 등과 같은 아프리카 11개 나라 30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죠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발생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세계 각국에 비상이 걸린 시점에서

우리나라는 이들 국가의 사람을 초청한다는 것에 대해 논란이 크게 일어난 상황이죠

(에볼라 확산 우려)

 

이러한 사실을 알게된 사람들은 행사 취소를 요구하는 반대 서명 운동을 하기 시작했죠

 

포털 사이트 이 외에 청와대 게시판에도 이러한 사실을 알리면서 행사 취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어제부터는 다음 아고라 사이트에서 행사 취소 및 에볼라 감염국 참가자 입국 반대 서명 운동이 열렸죠

(그런데 지금은 이 글이 삭제되었더라구요 'ㅁ'... 이유는 모르겠어요)

 

 

<서명 페이지 주소 - 현재 삭제된 상태>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56438

 

 

 

 

 

 

 

 

 

논란이 너무나도 커지자, 덕성여대 측에서는 나이지리아 대학생 3명 입국을 취소하였으니,

다른건 문제될게 없다고, 행사는 취소하지 않겠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죠

 

유엔 여성기구랑 같이 개최하기에 발병 환자가 1명도 없는 나머지 아프리카 나라의 학생들까지

입국을 막는다거나 행사를 취소하는건 어렵다라는 입장이죠

 

질병관리본부 및 외교부랑 긴밀하게 상의하여 공항에서 철저하게 검역할 예정이라고도 하였어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현재 당장은 위험을 피하는게 좋다라는 입장을 보이면서,

UN과 함께하는 행사기에 취소가 어렵다면 정부 차원에서 실행하라는 의견을 어필하고 있죠

 

하지만, 반대로 일부에서는 서아프리카가 아닌 국가 사람들까지 입국 불가처리하는건

국제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죠

 

이번에 서아프리카에서 발생된 에볼라 바이러스 사건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감염자 약 1300명, 사망자 약 700명이나 되죠

 

치사율이 워낙에 높기때문에, 다른 바이러스에 비하여 바이러스를 옮길만한 시간이 없기에

확산되는 정도가 적긴 하나, 그래도 백신, 치료제가 없고, 혹시나 모를 우려에 다들 걱정하고 있는거죠

 

앞서, 의료봉사단체인 굿뉴스의료봉사회에서 아프리카 4개 나라에 방문하는

제7회 아프리카 의료봉사단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논란 이후에 결국 일정을 취소한적이 있죠

 

당장 내일부터 시작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지금 바로 취소하는건 어려워 보이긴 하나,

그래도 사람들이 이해를 할 수 있을만한 대응책을 보여주는게 아무래도 민심에도 좋을듯 싶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