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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꽃동네 방문 일정,장애인단체 음성 꽃동네 교황 방문 반대 시위 이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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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오전에 광화문 시복식 미사를 진행하였죠

 

이후 오후에는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음성 꽃동네를 방문할 예정이에요

 

시복미사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후 4시 30분 쯤 꽃동네에 도착하여

약 2시간 30분 정도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죠

 

꽃동네에 도착한 교황은

우선 희망의집에서 환영인사를 받은 다음 축복의 인사를 하고, 카니발 오픈카를 타고서 태아 동산으로 이동하죠

 

오픈카로 신도들과 인사를 나눈 뒤 태아동산에 도착하면 기도를 할 계획이에요

 

그리고나서 사랑의 연수원에서 천주교 수도자 약 4천명과의 만남을 갖죠

 

마지막으로 사랑의 영성원에서 대표자들과 만남을 갖고서, 기념촬영을 하고 일정이 마무리 돼요

 

 

 

 

 

 

 

 

 

음성 꽃동네는 1976년도에 성당에 새롭게 부임된 오웅진 신부와

일제 강제 징용으로 병자가 되어 돌아온 최귀동 할아버지가 만나면서 시작되었죠

 

최귀동 할아버지는 과거 움막에 모여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얻어온 밥을 나누어주는 선행을 하고 있었죠

 

이러한 할아버지 모습을 본 오웅진 신부는 감명을 받게 되고,

이후 18명의 움막 사람들을 위하여 사랑의집을 만들게 되었죠

 

1983년, 370평 규모의 꽃동네가 준공되었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상태죠

 

 

 

 

 

 

 

 

 

한편, 어제 명동성당 앞에서는 장애인단체 회원 약 30명이 기자회견을 열고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반대와 함께 꽃동네 이사장 비리를 언급하였죠

 

이들 단체 주장에 따르면, 꽃동네 이시장 및 친인척들 명부로 보유된 부동산만 400만평이 넘으며,

한해에 지원되는 정부 예산만 380억이나 된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버려진 장애인들의 자리가 아닌,

꽃동네는 실제로 사유화된 거대 복지 권력이라고 언급하였어요

 

시설에 수용되어있는 장애인들은 지역사회와 격리된채로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고...

 

이 단체는 서한을 교황에게 전달해달라고 명동성당에 진입하려고 했으나,

경찰들이 제지를 하면서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죠

 

이후 서울광장까지 행진을 하면서 이러한 반대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