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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몇시간만에 울산 지역에 200mm이상의 폭우가 내렸죠

 

갑작스런 비로 인하여 주택 침수,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등과 같은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요

 

울산 지역에는 어제 6.6mm의 비가 내렸는데, 갑자기 오늘은 200mm 가량의 비 폭탄이 내렸죠

 

특히, 정오 시간 쯤에는 시간당 30~40mm나 되는 집중호우가;;;

 

오늘 울산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오후 1시 20분에 호우 경보로 변경되었다가,

오후 4시 30분 쯤에 해제되었죠

 

이번 집중호우로 인하여 울산 중구 태화동 일대 주택이 침수되었으며,

유곡중학교 근처 토사가 유출되어 주택가로 유입되었죠

 

울산 남구 두왕로 두왕사거리 일대는 침수되어, 왕복 8차선이 모두 통제되기도 했어요

 

침수로 인하여 두왕로에 갇힌 자동차의 15인을 소방본부측에서 구조하기도 했죠

 

그나마 다행인건, 인명피해가 없다는 점.

 

울산경찰청 측에서는 울주 온산공단 침수구간, 남구 두왕사거리, 북구 동천강 근처 4개 잠수교와

상방지하차도 등에 대해 교통 통제 명령을 내렸죠

 

도로 이 외에도, 울산과 김포를 왕복하는 비행기 4편도 결항되었어요

 

이번 비는 8월 20일 아침까지 계속올 것으로 보이며, 많으면 100mm이상이 추가적으로 내릴 수도 있다고 하네요

 

 

 

 

 

 

 

 

 

 

 

울산 이 외에 부산에서도 이번 폭우로 인하여 큰 사고가 발생되었죠

 

부산 해운대구 좌동 장산역 근처에 있는 어느 오피스텔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되면서,

도시가스관 일부가 파손되어 가스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었어요

 

오늘 오후 해운대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되면서 터진 도시가스관으로 인하여,

주변에서는 가스 냄새가 퍼지기도 했죠

 

사고가 발생된 공사중인 건물은 지하 6층 높이까지 터파기를 끝내고서 골조를 올리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토사가 무너지면서 철골 구조물 일부가 내려앉아버렸어요

 

공사장 근처 인도 및 도로 20미터 정도가 내려앉으면서, 근처 6차선 도로가 전면 통제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