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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상남도에서 지역에 따라서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다리/자동차 침수, 산사태/붕괴 등의 비 피해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에서는 8월 25일 오후 2시 20분부터 창원 봉암로(경남모직부터 마산자유무역지역까지 2공구)

모든 구간 3km 왕복 4차선 도로 중 3차로가 물에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을 제한하였습니다.

 

오후 2시 10분 쯤에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오산마을 앞에서 산사태가 발생되면서,

진동방면 일방통행로 2차로가 모두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창원 묵지마을 앞에도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14번 국도 진동터널 고성방면 왕복 2차선이 통제 중입니다.

 

창원 창곡삼거리부터 신총광장까지 1.5km 구간도 침수된 상태입니다.

 

마산방면 봉암다리 끝 지점에도 산사태가 발생되면서, 마산방면 편도 2차선도 통행이 제한되었습니다.

 

오후 12시 40분 쯤에는 고성군 회화면 창원 방향 고성터널 앞의 도로에서 산사태가 나타나면서,

고성 <-> 창원 방향 2개 차로가 막혔습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창원, 양산, 김해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으며,

나머지 15개 지역의 시와 군에서 내려진 호우특보는 해제되었습니다.

 

24일 밤부터 오늘까지 내린 비의 양(강수량)을 살펴보면,

창원은 241.5mm, 양산 170.5mm, 김해 132.5mm, 의령 106.5mm, 남해 105mm 등입니다.

 

특히, 창원에는 1시간당 최고 83.5mm라는 폭우가 쏟아져내렸습니다.

 

양산은 시간당 77m, 김해는 58mm, 의령은 39.5mm의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부산 온천천의 강변도로는 침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 동래구 연안교, 세병교 아래의 자동차 통행이 금지되었습니다.

 

온천천 산책길도 통제된 상태입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노포역과 2호선 화명역도 침수로 인하여 일부 구간이 운행 중단되었습니다.

 

부산교통공사 측에서는 오후 2시 50분부터 신평역 <-> 장전역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

 

부산에서는 산사태로 인하여 아파트 경로당이 붕괴되는 사고도 발생되었습니다.

 

부산 북구 구포동에 위치해있는 어느 아파트의 경로당에

근처 산이 무너지면서 내려온 흙이 경로당을 덮쳐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 산사태가 발생된 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경로당 내부에 사람이 있었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부산지방기상청에서는 오후 1시에 부산 지역에 호우 경보를 발령하였고,

1시 30분에는 강풍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북구, 금정구 등 금정산 인근에는 강풍과 천둥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1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