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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현재 폭우로 인하여 엄청난 피해가 발생되고 있네요;;;

 

8월 25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하여, 부산지방기상청에서는 부산 지역에 호우 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오후 1시 30분 쯤에는 강풍주의보도 발령하였습니다.

 

오후 2시 22분 쯤, 부산시 북구 구포동에 위치해있는 아파트의 경로당 근처에서

산사태가 발생되면서 흙더미가 쏟아져내려 경로당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되었습니다.

 

경로당 내부에 있는 사람이 있었는지 현재 확인 중입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노포역과 2호선 화명역은 침수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부산교통공사 측에서는

오후 2시 50분 쯤부터 신평역부터 장전역까지의 일부 구간을 지나는 열차들의 운행을 중단시켜버렸습니다.

 

어제 밤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오후 2시까지 평균 33mm의 강수량을 보였으나,

실제로 지역별로 차이가 엄청나게 커서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금정구에서는 오후 1시부터 시간당 100m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오후 2시를 기준으로 153.5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온천천 물이 범람하게 되었고, 세병교, 연안교 자동차 통행을 금지되었으며,

온천천 산책길도 통제되었습니다.

 

북구 만덕대로에도 도시철도 역사로 빗물이 넘쳐들어와 물난리가 발생되었습니다.

 

북구 사랑로 일부 도로가 유실되었으며, 동래구 금강로 주택 1채가 침수되는 등

여러 지역에서 침수피해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오늘 밤까지 30~120mm의 비가 더욱 내릴 것으로 예상하여,

앞으로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보입니다.

 

 

 

 

 

 

 

 

 

 

 

 

 

순천 지역에도 폭우가 쏟아져내리면서 자동차가 물에 잠기기까지 하였습니다.

 

아침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시간동안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면서,

순천 남내동 성동교회에서 남문다리 사이의 천변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자동차 15대가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오늘 아침 10시 30분 쯤, 순천시에서 폭우가 예상되니까 자동차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방송을 내보냈으나, 이 방송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은 차량을 대피시키지 못하고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창원 지역도 시내 도로들이 물에 잠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12시 40분 쯤, 고성군 회화면 창원 방향 고성터널 앞의 도로에 산사태가 발생되었습니다.

 

이 산사태로 자동차 한대가 깔리게 되었는데, 다행스러운건 차량 내부에 아무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울산 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가 발생되었습니다.

 

울산지방경찰청 측에서는 오늘 아침 10시 쯤, 울주군 온산공단 안에 있는 이영산업부터

한국제지 사이의 왕복 6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하였습니다.

 

상황을 지켜본 후 오후 12시 10분 쯤에는 통제를 해제하였습니다.

 

실제로 이 구간에 주차된 자동차 10대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하여 이동조치되기도 했습니다.

 

울산경찰에서는 오후 1시 20분부터 북구 동천강 잠수교 - 속심이교를 통제한 상태입니다.

 

울산 지역에는 오후 2시 30분까지 48.5mm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기상청에서는 오늘 밤까지 1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릴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