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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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4. 8. 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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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주현미씨가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 최고의사랑으로 컴백해서인지,
여기저기 방송에서 많이 나오고 있네요 ㅎㅎ
주현미씨가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 중에서도 큰 주목을 받는건 바로 아들! 임준혁씨!
주현미 아들 임준혁씨는 연예인처럼 잘생긴 외모가 일단 눈에 들어오고,
버클리 음대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눈에 들어오죠 ㅋ
주현미씨는 아들이 음악하는걸 반대했었고, 다른 대학교에 합격했는데,
아들이 음악 공부를 정말로 하고 싶다고 해서 결국 버클리 음대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해요
(좋은 대학 여러개 중 하나를 선택할수 있다니...)
그래서 지금은 버클리음대에 다니면서 열심히 작곡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나중에 엄마인 주현미씨 노래도 하나 작곡해주겠죠? ㅋ
임준혁씨는 과거 2010년도에 음반을 낸적이 있는데 'ㅁ' 전혀 몰랐네요
그 당시에 투아(TOA) 라는 3인조 남성 그룹으로 나왔었는데, 싱글 앨범 한번 내고 그 다음부터 안나왔나봐요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까, 나중에는 실패하지 않고 잘될꺼에요!
한편, 주현미는 가수로 정식 데뷔하기 전에 약국을 운영한적이 있죠
가수로 데뷔한 다음에도 처음에는 약국을 운영해왔었다고 해요
약대를 졸업한 후 바로 약국을 차렸는데, 동네 안쪽에 위치해있어서 잘 안된것도 있지만,
환자가 오면 치료할만한 약을 팔아야 장사가 될텐데, 지나치게 솔직해서 인지 약국이 좀 잘 안됐다고;;;
약사로 일해오면서도 메들리 앨범을 계속 발표했었는데,
약국 운영을 계속하면 망할 것 같으니까,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고 하네요
(약사나 가수나 둘 다 되기 힘든건데 'ㅁ';;;)
그런데, 가수를 하게 되니까 이래저래 바빠서, 아이들에게 잘 신경도 못써주고,
졸업식에도 참석을 못한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후회된적이 있다고 하죠
중간에 그래서 가수를 접고 약사를 다시 시작할까라는 생각도 해본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잘 와서 이렇게 30주년 앨범도 낼 수 있었으니 다행인듯 싶어요
주현미는 1962년 광주에서 태어났죠
(올해 나이 53세)
아버지는 대만인(중국인)이었고, 어머니는 한국인이었는데, 4남매 중에서 장녀(첫째)로 태어난 화교 3세 출신이에요
아버지 주금부씨는 한의사여서, 중국 <-> 한국을 오고가면서 한약재 사업을 하셨는데,
이 때문인지 주현미가 자연스럽게 의학을 접할 수 있었다고 해요
중2때인 1975년에 기념음반 - 고향의품에를 통해 처음으로 목소리를 담았으며,
1981년도 중앙대학교를 다닐때 강변가요제에 나와 입상하였어요
1984년 약대를 졸업 후 약사면허증을 취득하였고, 남산 주변에 한울약국을 개업하였으나,
환자들에게 민간요법을 처방해서 돈은 별로 못벌었다고 하죠
그러던 중 김준규랑 같이 메들리 음반 - 쌍쌍파티를 냈고, 이 음반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되었죠
1985년에 정규 앨범 1집 - 비내리는영동교를 내고서 정식으로 가수에 데뷔를 하였어요
이 당시에 가수라는 직업이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 같아서 계속 약국은 운영해왔구요
(하지만, 되려 가수가 더 오래갔다는게 함정)
1988년에 임동신과 결혼을 하게 되었으며, 1989년도에 한국국적을 취득하게 되었죠
(원래는 대만국적)
중간에 잠시 활동이 뜸하던 1994년, 에이즈에 걸렸다느니, 사망했다느니 등 여러가지 루머/찌라시가 퍼진적도 있죠
이 당시에 실제로는 둘째 아이를 낳고서 7년간 활동을 쉬면서 전원주택에서 생활했는데,
이로 인하여 사람들이 오해를 하면서 생긴 소문이었다고 해명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