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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밤 10시 40분 쯤, 충북 증편군에 위치해있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포로체험 훈련을 받은 하사 2인이 사망하였고, 1인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되었어요

 

사망한 부대원 이모 하사(나이 21살), 조모 하사(23살)의 시신은 청주의 어느 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었다가,

유족들 동의 이후 국군 대전병원으로 이송되었죠

 

부상을 입은 전모 하사는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에 일반 병실에서 입원을 한 상태에요

 

병원 측에서는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으나, 질실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내놓았죠

 

13여단 특전사 부대 측에서는, 부대 안에 있는 CCTV 화면 등을 바탕으로 하여,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회복하고 있는 전하사에게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받을 예정이에요

 

사망한 이하사와 조하사는 부대 안에 있는 모의훈련장에서 5인 1조로 포로체험 훈련을 받다가

사고로 사망하게 되었죠

 

이들이 받은 훈련은, 포로로 붙잡혀있는 상황에서, 무릎을 꿇고서 팔을 뒤로 결박당한 채로

머리에 두건을 쓰고서 1시간 이상 버티기 였다고 해요

 

부대 측에서는, 이 훈련을 받을 때 물리적인 가격(구타나 폭행), 압박, 고문 등은 없었다고 말하고 있죠

 

허나, 사고가 발생된 훈련장 안 상황은 현재까지도 미확인 상태에요

 

부대 측에서는, 포로체험훈련을 하던 도중, 천으로 제작된 주머니를 머리에 쓴 채로

포로결박훈련을 하다가, 호흡 곤란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된거라고 주장하고 있죠

 

포로결박훈련은 미국, 영국, 호주 등의 특수부대에서도 받는 훈련이라고 하는데,

전쟁 도중 적군에게 포로로 붙잡혔을 때 고문 등을 대비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해요

 

이 포로체험훈련은 미국에서 올해(2014년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들여온 프로그램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훈련은 외국 부대에서 간혹 훈련을 받다가 사망자가 발생된적이 있다고 하죠

 

그만큼 위험한 훈련인것.

 

갑작스럽게 특전사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되자,

일각에서는 이 훈련을 처음으로 도입하고서는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제대로 안지킨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죠

 

이에 대해, 부대 측에서는, 훈련 강도가 매우 높고, 위험하기 때문에,

적절하게 통제하고 훈련을 진행했어야만 하는데,

그러한 부분에서 미숙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는 답을 하였어요

 

최근 부대에서 일반병사(사병)도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제는 직업군인(부사관 등)도 사고가 발생되어 논란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