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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해외직구가 상당히 크게 증가되었죠

 

9월 22일, 관세청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14년 8월말까지 해외직구의 규모는

998만 3천건, 9억 5446만 7천달러라고 하네요

 

과거 2011년도에 56%, 72%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최근들어서 갑자기 또 엄청나게 증가하게 된거죠

 

아직 블랙프라이데이도 남아있는 상황인데 이정도 수치인걸 보면,

올해 해외직구의 규모는 엄청나게 커질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이렇게 해외직구가 점차 규모가 커지는 이유는 역시 가격때문이죠 'ㅁ'

 

일반적으로 해외직구로 구입하는 물건은 관세(세금), 배송료가 붙는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보다 싸요

 

심지어 최고 50%이상 가격차이가 나는 물건도 있기 때문에, 사실상 가격 경쟁력으로는 상대가 되질 못하죠

 

예전에는 해외직구를 하는 방법을 몰라서 사람들이 그냥 샀었는데,

최근에는 해외구매대행을 해주는 곳도 많아지고, 해외직구를 하는 방법도 보다 쉬워져서,

과거보다 훨씬 많아지게 된거에요

 

솔직히 가격이 반값이면 'ㅁ' 직구할만하죠

 

이렇듯 해외직구가 점차 많아지게되자,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된건 해외브랜드 국내 판매사 및 국내기업들.

 

예전엔 해주지 않았던 해외직구 물품 A/S를 최근에는 해주기 시작하는 것도,

가격 경쟁력에서 밀렸기 때문에, 판매가 안되면 A/S라도 하자는 것으로 분석되죠

 

참고로, 한미 FTA로 인하여 미국 수입 물품이 200달러까지 면세가 되기 때문에,

해외직구의 70~80%가 미국에서 오고 있어요

 

 

 

 

 

 

 

 

대한상공회의소가 2013년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4.3%가 해외 인터넷쇼핑몰 또는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하여 상품을 구매한적이 있다고 대답을 하였죠

 

2013년도에도 4명 중 1명은 해외직구를 해본적이 있다는거에요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으니,

67%가 국내 물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답을 하였어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가격 경쟁력이 상당하다는거죠

 

37.8%는 국내에 없는 브랜드를 사려고, 35%는 상품 종류가 다양해서, 20.3%는 품질이 우수해서 등의

이유를 언급하였어요

(중복/복수 응답)

 

국세청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 중 30대가 가장 평균 금액이 높았고,

한번 구매한 사람은 또 다시 구매한다는 케이스가 많았어요

 

가장 많이 구입하는 물품은 의류가 41.5%였으며, 구두/악세사리 등 패션 잡화는 40.8%,

건강식품 34.5%, 유아용품/유아의류 29.3%, 가방/지갑 28%, 화장품 26.8%, 식품 14%,

전자제품 11% 등으로 나타났어요

(중복/복수 응답)

 

 

 

 

 

 

 

 

해외직구가 늘어남에 따라서, 같이 늘어나는건 불만.

 

해외직구를 경험한 사람들이 모두 만족할 수는 없기도 하고,

점차 건수가 많아지다보니, 단점을 겪은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죠

 

2013년도에 접수된 해외 직구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1551건.

 

2012년도에 비하여 31.3%나 증가된 수치에요

 

2013년 7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접수된 소비자 불만 내용 1066건을 분석해본 결과,

반품시 과도한 배송료/수수료 요구가 29.5%로 가장 많았죠

 

구매취소/환급지연 및 거부는 26.4%, 배송지연 및 분실 19%, 제품 불량 및 파손 및 A/S 불가 11.8%,

연락두절 6.4% 등의 불만 사항도 있었어요

 

해외 직구는 물론 가격은 싸지만, 확실히 위와같은 불편한점은 있죠

 

해외직구 불만 사례가 점차 증가되자, 관세청에서는 해외직구를 위한 안내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관세청 http://www.customs.go.kr 홈페이지 참조)

 

 

 

 

 

 

9월 21일, 해외직구를 통해 마약류, 불법의약품을 반입할 때,

끝까지 추적하여 검거해서 처벌할거라고 김낙회 관세청장이 언급하였어요

 

김낙회 청장은,

 

"기본적으로 해외 특송 물품은 전략 엑스레이 검사를 하고 있지만 100% 걸러지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특송화물이 마약으로 판명되면 배달 현장에 경찰, 검찰과 함께 가서 검거한다"

 

"결국 마약 등 불법 물품을 직접구매하다가 적발되면 감옥까지 가는 만큼 절대 이런 시도를 해서는 안된다"

 

"직구의 간편 통관 방식을 악용해 개인용이 아닌 판매용 물품을 반입해 세금을 탈루하는 것을 막기 위해

 빈번한 반입자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배송지 정보를 의무화하고 있다"

 

"한도를 상향 조정(600달러)한 만큼 내년부터는 초과금액을 자진신고하지 않고 입국하다 적발되면

 더욱 높은 가산세를 물게 된다"

 

"종전에는 초과액 무신고 가산세가 30%였지만 내년부터는 40%로 높아지며,

 2차례 이상 적발될 때에는 가산세가 60%가 된다"

 

"단, 자진신고할 경우엔 납부 세액의 30%를 15만원 한도 내에서 감면해 주기로 했다"

 

"제주면세점도 600달러로 올리기로 했으나 이는 세법을 개정해야 하는 문제라서 내년부터 시행될 것"

 

"두차례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자료를 받아 현재 고액 결제를 하고도 입국시 신고실적이 적은 여행객들

(분기별 5천달러 이상 해외 신용카드 결제자)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 자료를 향후 통관 과정에서 활용할 계획"

 

"국가 재정수입 확보라는 고유 기능도 중요하지만 국민건강과

 사회안전 확보, 무역 원활화 지원도 매우 중요하다"

 

"신속통관과 안전 확보를 조화롭게 이루도록 힘을 쏟겠다"

 

라는 말을 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