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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4. 9. 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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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고향) 출신 17살 고등학교 김청용(학교 : 청주 흥덕고등학교)이 사격에서 2관왕을 차지하였죠

 

한국 사격 사상 최연소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가 된 김청용은

충북이 고향/연고지인 선수 중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항 총 26명의 선수 중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어요

 

9월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10m 공기권총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총점 201.2점으로 승리를 하게 되었죠

 

본인의 페이스를 잘 유지한 김청용은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어요

 

청주 복대중을 졸업하고서 흥덕고에 다니고 있는 김청용은

사격에 입문한지 3년만에 국가대표로 뽑힐정도로 큰 재능을 보여왔죠

 

중2때 선생님 권유로 사격을 시작하게 되었고, 왼손잡이로써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사격을 시작했지만,

실제로 재능이 있어서 탑을 달려왔어요

 

실제로 김청용은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여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서 금메달을 따냈죠

 

 





 

 

 

 

 

 

 

김청용은 3년전에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한다고 아버지에게 이야기했을 때,

김청용 아버지는 극구 반대하셨다고 해요

 

태권도 대표 출신(청주 대표)이었던 아버지는, 운동선수의 길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고, 결국 아들의 길을 아버지는 허락해주었다고 해요

 

사격 말고 원래 다니던 학교인 청주 서현중에 펜싱부가 있었다고 하는데,

김청용 아버지는 아들을 처음에 펜싱부에 맡겼다고 해요

 

펜싱을 시켰는데 제법 운동 센스가 있던 김청용은 잘 배웠다고~

 

그러다가 아버지가 선생님에게 더 편안한 운동이 없냐고 물었고,

그렇게 김청용은 사격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후 김청용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학생 대회를 휩쓸었어요

 

대부분이 오른손잡이였기 때문에, 왼손잡이였던 김청용은 그만큼 배우는데 있어서도 핸디캡이 있었다고 하는데,

핸디캡이 있어서 이정도면 뭐 대단한거죠

 

그렇게 아들의 금메달을 누구보다 보고싶어하셨을 것 같은 김청용의 아버지는,

김청용이 사격팀이 있는 청주 복대중으로 전학을 가던 해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죠

(원래 학교는 청주 서현중)

 

김청용의 아버지 김주훈(48살)씨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의료사고로 고인이 되셨다고....

 

김청용은 아버지를 땅에 묻던 날에 누나와 엄마에게

 

"어머니와 누나는 내가 책임질게요. 제가 돈 많이 벌어서 효도할게요"

 

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어머니 오세명(46살)씨는 남편이 사망한 이후 1년동안 굉장히 힘들어 했다고...

 

이러한 집안에서 김청용은 더욱 열심히 사격을 하였고, 결국 그렇게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하네요

 

금메달을 딴 김청용은 어머니와 누나 김다정(23살)씨랑 같이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김청용은 인터뷰를 통해

 

"태극기를 몸에 두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대회가 끝났으니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 산소를 찾아뵐 생각이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어요

 

참 대견스러운 우리나라의 사격 국가대표 선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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