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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 : IS가 얼마전부터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납치하여

인질로 붙잡고 참수/처형하는 영상을 찍어서 보내고 있죠

 

이후 미국에서는 IS를 소탕하겠다면서 현재 시리아를 공격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is가 아닌 연계조직 - 준드 알 칼리파(북아프리카 무장단체)에서

인질로 잡은 프랑스인을 참수했다면서 동영상을 공개하였네요

 

외신 보도 내용에 따르면,

준드 알 칼리파는 "프랑스 정부에 보내는 피의 메세지" 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였는데,

프랑스인 인질 에르베 구르델(나이 55살)이 손이 묶은 채로 무릎을 꿇고 있다가,

마스크를 쓴 조직원들에게 살해당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고 해요

 

에르베 구르델 옆에는 조직원 4인이 서 있는데, 이들은,

프랑스 십자군 범죄자들이 알제리, 말리, 이라크에 개입을 한다는 말을 하였어요

 

그리고서 에르베 구르델을 바닥에 눕히고, 조직원 중 한명이 에르베 구르델의 잘린 머리를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오죠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는, 참수 소식을 접한 후,

잔인하고 비겁한 행동이라고 비난의 말을 던지면서, 끔찍한 범죄자들을 반드시 처벌할거라고 강력하게 말하였어요

 

이어서, 이번 사건으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위협에 대응해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강해졌다며,

프랑스는 이라크에 있는 IS를 격퇴할거라 말하였어요

 

현재 올랑드 대통령은 뉴욕에서 회의차 방문 중인데, 귀국하자마자 비상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라 하네요

 

 

 

 

 

<프랑스인질 살해 동영상>

 

 

 

 

앞서, 9월 22일에 준드 알 칼리파 측에서,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24시간 안에 이라크 IS에 대한 군사 행동(군대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경우, 인질을 살해한다는 메세지를 보냈죠

 

이 메세지를 접한 올랑드 대통령은, 테러범들 협박에 굴복못하겠다면서

이라크 IS 공습을 계속한다고 밝혔어요

 

결국에 그렇게 24시간은 지나갔고, 에르베 구르델은 참수당하게 된거죠

 

준드 알 칼리파는 9월 21일 IS 동맹에 반대하나는 그룹에 참여한 국가의

비이슬람 교도들을 살해하라고 촉구한 다음에 에르베 구르델을 납치하였어요

 

IS 측에서도 미국이 이라크 IS 기지를 공습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제임스 라이트 폴리 등 미국인 기자 2인을 참수하였고, 영국인 구호요원 1인도 참수하였죠

 

준드 알 칼리파는 원래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 소속이었다고 하는데,

최근에 알카에다에서 나와서 IS를 지지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번에 살해당한 에르베 구르델은 프랑스 남부 니스 인근에 위치해있는

메르콩투르국립공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산악가이드라고 해요

 

9월 21일, 구르델은 등산을 하려고 차에 타고서 알제리 티지 우주의 산간 지역을 지나고 있었는데,

이 때 준드 알 칼리파에게 납치되었다고 하네요

 

알제리 정부 측에서는 구르델의 납치 사건에 대해 수색 및 조사를 시작하였으나,

결국에 구르델을 찾지는 못하였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