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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아침에 굉장히 끔찍한 사건이 발생되었네요;;

 

9월 25일 아침 9시 52분 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수역(총신대입구역) 승강장에서

80대 할머니가 스크린도어(안전문)와 열차 사이에 끼어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되었어요

 

80대 할머니는 현장에서 즉사...

 

이번 사상사고로 인하여 이수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가는 상행선(당고개행) 열차 운행이 약 30분정도 지연되었죠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하여 현장을 수습하였고, 열차는 10시 27분 쯤에 운행 재개되었어요

 

SNS에서는 이번 사건이 발생된 이후 소식을 전달하였는데,

처음에는 선로에 이물질같은게 있어서 제거한다고 안내방송을 했다가,

나중에서야 사상사고라고 정정 안내를 했다고 하네요

 

지하철에 타고 있던 분들은 정말 너무 놀랐을듯;;;

 

실제로 이번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의 목격담도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어요

 

현장에 있었다고 말하는 한 사람의 글을 보면,

이수역에서 기차가 갈 때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아저씨가 스크린도어를 두들겼다는 내용이 적혀있죠

 

이수역 상행 1-2 입구 앞에 피자국, 살점을 봤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네요

 

지하철 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설치한 스크린도어때문에 되려 사고가 발생한듯 싶어서,

뭔가 굉장히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용 추가]

 

사고를 당한 80대 할머니 이씨는, 뒤늦게 열차에 탑승하려고 하다가, 열차 문이 닫혔고,

이때문에 열차에는 타지 못하고 가만히 서있다가 열차가 출발하는 힘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서,

스크린도어와 선로 사이로 빨려 들어갔다고 하네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열차는 출발하였고,

7~8m 정도나 달린 열차에 이씨는 몸이 낀채로 끌려가서 사망하였다고....

 

경찰 및 소방당국의 말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씨가 서 있던 스크린도어가 열려 있었기 때문에,

경고등이 켜져있었다고 하네요

 

경고등이 켜져있는데도 불구하고서, 열차가 출발하게된 이유가 무엇인지,

현재 정확한 사실 관계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