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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흐를수록 더욱 편리하고 튼튼하고 우수한 모델의 자동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과거보다 더욱 성능이 좋고, 이제는 자동으로 주차까지 해주는 시대가 되었는데,

이상하게 예전보다 결함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많이 나오는듯 싶어요

 

미디어의 접근성이 과거에 비해 쉬워져서 그런거일 수도 있는데,

역으로 생각해보면, 과거에는 없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던 것들이

결함이 되어 우리 눈에 띄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최근 르노삼성의 SM5와 QM3를 산 사람들이 자동차 유리 결함을 호소하기 시작하였죠

 

르노삼성 측에서는 결함을 왠만하면 언론에 퍼지지 못하게,

결함이 있는 차주들에게 선팅, 상품권 등과 같은 걸 제공하면서 입막음을 시도했다고 하네요

 

르노/SM5/QM3 동호회, 르노삼성 홈페이지, 국토부 자동차결함신고센터 사이트 민원 게시판에,

최근들어 QM3 및 SM5 품질 결함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요즘 올라오는 결함에 대한 이야기들 중 많은 수를 차지하는건 앞유리가 금가는 균열 현상.

 

주행을 하고 있거나, 정차해있는데, 앞유리에 갑자기 금이 간다고 하죠

 

실내에서 룸미러를 조작하던 도중에 앞유리가 금가는 황당한 사례도 제보되고 있어요

 

이번 결함은,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교체한 사람도 있으며, 한두사람이 아니라고 해요

 

게다가, 르노삼성의 A/S를 받으러 간 사람이, 르노 측에서 앞유리만 갈아준다는 말을 듣고 항의를 하니까,

선팅 비용도 물어준다고, 대신에 외부에 이러한 사실을 말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선팅 말고 상품권 및 오일 무료 교환권을 주겠다는 말도 있었다고.

 

SM5 차주 중 한사람은, 깨알만한 크기의 돌이 유리에 닿았는데 앞유리 전체에 금이 갔다고,

돌이 유리에 닿는 소리도 안났는데 유리가 깨진게 이상한게 아니냐고 말하였죠

 

이러한 논란에 대해, 르노 측에서는,

외부 충격때문에 앞유리 파손이 되면 유상수리가 원칙이고, 룸미러 조작하다 유리가 깨진건 무상 교환이라며,

결함이 발생된 부품 교체 및 수리만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일부 서비스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소비자들을 위하여 교체/수리 이외에 서비스를 제공했을 수도 있다라는

입장을 내보였어요

 

이 말은, 대리점/서비스센터 지점에서 자체적으로 한거지,

본사에서 입막음을 하려고 뭔가 준건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입막음을 한적이 없다고 부인한거죠

 

 

 

 

 

 

 

 

 

앞유리 파손 말고도, 얼마전에는 SM5 엔진 내려앉음 현상도 있었죠

 

2014년 5월 말, 주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엔진이 내려앉아 사고를 당하게된 차주가,

르노삼성을 상대로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적이 있어요

 

이에 대해, 르노 측에서는 자동차 수리만 해주고, 공식입장이나 개선책 등은 내놓지 않았죠

 

화가난 차주는 인터넷에 해당 사실을 공개하였고, 르노에서 차주를 블랙컨슈머로 판단하여,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라는 말도 했다고 밝혔어요

 

허나, 르노 측에서는, 엔진 지지 볼트가 부러져서 발생된 현상이기에 엔진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차주와 협의를 하다가 논란이 있던건 사실이지만, 이후 원만한 합의를 보게 되었다고 말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