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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부검 이유,故 신해철 천공 발견,신해철 의료기록 의혹

신해철 부검 국과수,신해철 박주아 사망 의혹

박주아 신해철 의료사고,신해철 의료과실,신해철 의료소송,박주아 사망 원인

 

 

 

 

 

 

 

 

 

갑작스럽게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해준 신해철.

 

사망 원인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왔는데,

그 중 결정적인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천공이 발견되어 주목을 받고 있죠

 

신해철의 소장에서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장에 구멍이 나 있었다라는 사실이 의료기록을 통해 발견되었어요

 

10월 22일, 심정지 상태에 있었던 신해철을 응급수술한 현대 아산병원 수술 기록을 보면,

신해철 소장 아래 70~80cm 부위에 1cm 짜리 천공을 발견하였다고 작성되어 있어요

 

천공 주변엔 복수 및 음식물 찌꺼기 등이 흘러나와있었으며, 염증, 이물질 등이 심장까지 번져있었다고.

 

이 천공은 신해철이 10월 17일에 장유착 증상으로 수술을 받기 전에는 없었던거라고 해요

 

신해철 복부 CT 사진을 접한 외과 전문의 등은 장유착 수술전에는 천공이 없었다고 말하였죠

 

이러한 정황을 통해 추측해보면,

신해철은 10월 17일에 수술을 받으면서 천공이 발생되었거나,

원래 천공이 있었는데, 수술을 하면서 발견하지 못한거라 생각해볼 수 있어요

 

신해철이 수술 이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였는데, 이 당시에도 병원에서는 천공을 발견하지 못하였고,

신해철이 아내에게 진심으로 아프다는 말도 하였다고 하는데,

실장에서 찌꺼기 등이 나와서 염증을 만들정도였다면 얼마나 아팠을까요....

 

병원에서 수술 중에 실수로 이자(췌장)를 건드려서,

이자액이 흘러나오면서 장기를 녹여, 신해철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는 말도 있던데...

 

원래 다른 병원에서 수술하려고 했다가 오래걸려서 이 병원으로 간거라고 하던데....

 

하필....

 

신해철 소속사 측에서는 S병원 의료기록에 대한 의문점을 던지기도 했어요

 

유가족이 S병원과 나누었던 대화 내용 등이 S병원 의료기록에서는 안보인다는 거죠

 

생략된 곳이 많다고.

 

신해철 소속사 측에서는, 수술 이후 통증때문에 계속해서 S병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할 당시에,

심근경색, 심정지, 복막염 등에 대한 우려 및 문의를 하였는데,

이러한 내용이 S병원 의료기록에는 나타나있지 않다고 말하였어요

 

유가족들이 말한 내용이 의료기록에 없다는게 정말 이상하죠

 

 

 

 

 

 

 

 

 

 

 

 

천공으로 사망한 사건은 과거에도 있었는데, 그 중에서 박주아 사망 사건이 재주목을 받고 있어요

 

2011년도, 신우암 초기 판정을 받고서,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 신장 절제 수술을 한 박주아는

수술 도중에 십이지장에 천공이 발생하면서, 후유증 치료를 하던 도중 사망하고 말았죠

 

박주아 유족들은 수술을 하던 도중에 의료진이 실수를 해서 천공이 발생되었으며,

환자가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는데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이러한 환자의 상태를 무시하였고,

응급수술 이후 산소호흡기가 빠지는 등 관리도 제대로 못했다고 병원장과 의료진을 고소하였어요

 

당시에 병원 측에서는, 로봇수술로 십이지장 천공이 발생된건 사실이긴 하나,

사전에 천공 등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였고, 수술 동의서도 받았다고 말하며,

천공은 어떤 수술에서나 발생될 수 있는거라며, 의료사고에 대해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이 사건은 결국 재판까지 가게 되었고,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고흥 부장)에서 판결을 내렸는데,

고소당한 담당의사 이씨, 병원장 등 5인에게 무혐의 처분을 주었죠

 

천공에 대한 의료 소송이었는데, 패소한....

 

사실상 의료소송을 이긴다는건 거의 드믄 일이라고 하네요

 

이번에 신해철 아내도 송파경찰서에 S병원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로 고소장을 제출하였죠

 

11월 1일에 송파경찰서에서는 S병원을 압수수색하였으며, 진료 기록 일부를 확보하였다고.

 

이후부터는 차례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하여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소송은 법적인 싸움을 통해 물질적 이득을 얻기보다는, 신해철의 사망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게 주된 목적이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사인을 명확하게 알고자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담긴...

 

 

 

 

 

 

 

 

 

 

 

10월 31일, 신해철 발인 이후 원래는 화장을 하려고 했는데,

이승철, 윤도현, 윤종신, 싸이 등이 신해철 사망에 대한 의혹과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유가족 등을 설득하여 부검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유족 입장에서도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으로, 고인을 억울함 없이 편안하게 보내드릴 수 있는 길이라는 판단이 섰다는 입장"

 

"현실적으로 법에 힘을 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법적인 싸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단 고인이 왜 갑자기 세상을 떠나야만 했는지 한 점의 의혹없이 밝히고 싶다"

 

부검은 11월 3일인 오늘 실시되며, 발표는 빠르면 일주일 후, 늦으면 이주일 안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아침 10시에 신월동 국과수로 신해철의 시신이 인도되었으며, 12시 쯤 부터 부검이 시작되었어요

 

유가족 이외는 참관이 불가능하다고.

 

한편, 신해철 사망과 관련된 S병원을 계속해서 저격한 신대철이, 최근에 또 다른 글을 올렸죠

 

"양심적인 의사가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료카르텔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서울대 의대 동문 구하기 있는지 없는지 지켜 보겠다"

 

"여러분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