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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얼마전에 수원대학교에 딸의 교수 채용을 대가로 하여,

국감 증인을 제외해주었다는 의혹에 대하여 검찰 서면 조사를 받았죠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 서면 조사를 받게된 김무성의 형사처벌 여부는

검찰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에요

 

2013년도에 수원대학교 이인수 총장이 김무성 딸을 교수로 채용한 대가로,

김무성 대표가 2013년 수원대 사학비리 국정감사 증인에서 이인수 총장을 제외하게 압력을 넣었다는

내용이 담겨져있는 고발장이 접수되어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된거죠

 

검찰에서는 참여연대 및 수원대 관계자들을 불러서 조사한 다음에,

김무성 대표를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하여 서면 조사를 실시하였어요

 

검찰에서는, 김무성 대표에게, 실제로 수원대 국감과 관련하여 외압을 행사한적이 있는지,

딸 채용과 관련된 부정한 청탁을 했던 사실이 있는지를 확인했다고 하네요

 

또한, 수원대에서 내부 교수 임용규정 등 관련된 서류를 제출받아서 특혜를 제공한적이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어요

 

검찰에서는 김무성 대표에 대한 서면답변서 내용을 검토하는 대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거라고 하네요

 

 

 

 

 

 

 

 

 

10월 29일에는 수원대 교수협의회에서 집회를 열었죠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해있는 수원대 정문에서,

집회를 통해, 이인수 총장 퇴진 및 교수 파면 철회 등을 요구하였어요

 

"학교 재단의 비리가 드러난 만큼 총장은 물러나고 교육부는 임시이사를 파견해 수원대를 정상화시켜야 한다"

 

"학교 측은 부당하게 파면당한 교수들을 복직시키고 교수들과 함께 구조조정에 대처하는 등 학교 발전을 위해 힘써야한다"

 

학교 측에서는, 이러한 집회에 맞서서, 1인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죠

 

"교수들과 복직을 놓고 긍정적인 대화를 진행 중인데 이런 집회가 열려 안타깝다"

 

"총장 비리에 관해서는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면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이다"

 

한편, 교육부에서는 2014년 2월 ~ 7월, 수원대에 대한 감사를 벌여서,

예산 및 회계 등 6개 분야에서 총 33건의 비위를 적발하였으며,

수원대에 재학을 하고 있지도 않는데 졸업증명서를 발급받은 이인수 총장 장남(아들) 등

사안이 심각한 4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 의뢰를 넣었어요

 

앞서, 교수협의회 교수 4인은, 2013년 말에, 총장과 학교 비리 의혹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다가,

2014년 1월에 해교행위 등의 이유로 파면당하였죠

 

 

 

 

 

(한 언론에서 공개한 이인수 수원대 총장 인맥)

(김무성 딸 김현경은 수원대 미대 교수)

(박희태 딸 박가경은 수원대 음대 교수)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사촌 홍석우는 수원대 기계공학과 교수)

(고려대 동창 인맥과 사돈으로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이 있음)

(방상훈 사장의 아들 방정오와 이인수 총장 딸은 결혼을 했다고)

 

 

 

 

 

올해 국감에서도 이인수 수원대 총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파문이 확산되고 있어요

 

이인수 총장이 원래 한국에 있어야 되는 기간에, 미국 행사 이후 장기체류로 시간끌기 스킬을 시전하였고,

국감 피하기에 성공하였다고 하죠

 

야당 측 의원 중 한 사람은,

 

"이인수 총장 배후에 정치권 비호세력이 있다는 의혹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수원대학교는 단순히 학교법인과 학교에 대한 지배권 뿐 만이 아닌 학교법인을 통한 개인 기업체의 지배구조에 일정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수사가 이뤄져야한다"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어요

 

정치권에서 현재 주목하고 있는 곳은 고운학원.

 

고운학원은 수원대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전신인데,

현재 이사장은 이인수 총장의 부인(아내)인 최서원씨라고 하죠

(수원대 이사장 최서원. 부부가 총장과 이사장을 하고 있는 상황)

 

최서원씨 전에 이사장은 이인수 총장이었어요

 

"고운학원은 「대학설립‧운영 규정」에 의해 사학법인이 보유해야 하는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매년 보유한 총액의 3.5%에 달하는 수익을 거둬야 하지만 작년 고운학원의 수익용 기본재산 결산 결과 기본재산 확보율이 9.8%에 그쳐 법정 기준에 한참 모자란 것으로 드러났다"

 

"수익률 또한 175억 8천만원의 2.6%에 불과한 4억 5천만원에 불과했다"

 

"이중 유가증권 상세 내역 중 이 총장이 대주주로 있는 한국산업개발과 이 총장 딸이 며느리로 있는 TV조선의 주식에서는 수입이 전혀 없다"

 

"고운학원은 이 총장 개인기업(㈜한국산업개발) 비롯 친인척 관계 기업 주식을 보유하면서도 제대로 된 수익은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법인의 학교운영에 대한 기여도 또한 높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고운학원이 설립 운영하고 있는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의 대학재정 운영 문제는 심각하다"

 

"법인기여도는 낮지만 대학적립금과 이월금의 증가분은 가파르다"

 

여러가지 의혹을 받고 있는 이인수 총장이지만, 새누리당에서 국감 증인 명부에서 제외하였기 때문에,

국감에서는 볼 수 없었죠

 

이러한 새누리당의 행위는, 김무성 대표의 딸 교수 특채 의혹과 연관되고 있으며,

이인수 총장의 비리와 함께 김무성 대표도 같이 비리 의혹을 받게 되는 분위기에요

 

만일, 이번 비리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김무성과 이인수 개인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전체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