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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가능한지 상당히 궁금한 상황 속에서,
메이저리르 구단 포스팅 최고 금액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죠

SK 측에서는 KBO에 MLB 포스팅을 11월 1일에 요청하였고,
11월 3일에 KBO는 MLB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 11월 6일부터 MLB 사무국에서 김광현 포스팅 공시를 했어요

김광현 영입 의사가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11월 11일 아침6시까지 입찰이 가능하죠

입찰 결과에 대해, MLB 사무국에서는 최고액만 KBO에 통보해준다고.

포스팅 금액에 대해 전달받은 SK에서 김광현을 메이저리그에 보낼지 말지 결정하는건 11월 15일까지며,
만일 마음에 든다면 MLB 사무국으로 바로 연락해야 돼요

SK에서는 포스팅 최고액을 받자마자 회의를 통해 갈지말지를 결정하며,
최대한 빨리 결정하여 발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네요

포스팅에 응할 구단은 있다고 김광현 측은 확신하고 있는 상황인데,
문제는 포스팅 금액이라고 하는데, 김광현과 SK가 납득할 정도의 가격이 나와야한다고.

김광현 본인은, 2015년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고 싶다면서, 돈이 아니라 꿈때문에 미국에 가고 싶다고,
자신의 의지를 상당히 크게 어필하고 있다 하네요

김광현은 150km의 공을 던지는 젊은 왼손 투수라는 점이 어느정도 매력적이긴 하나,
과거 왼쪽 어깨 통증으로 인한 부진한 기록이 몇년 이어진적도 있고, 이래저래 부정적인 면도 있어서,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는 확실하지 않아요

그리고 김광현과 SK 측에서 얼마를 원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실제로 큰 돈이 제시되지는 않을거라는 예상도 많이 나오고 있죠

 

 

 

 

 

 

 

최근 블리처리포트에서 한국, 일본, 쿠바 선수들의 MLB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보도하기도 했어요

각 나라의 선수들 평가, 포스팅 금액, 계약조건 등에 대해 평가를 하기도 했죠

 

우리나라에서는 SK 김광현, 기아 양현종, 넥센 강정호가 언급되었네요

 

강정호에 대해서는,

 

"강정호가 넥센에서 보여준 자신의 실력이 메이저리그에서 통한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

 

"다양한 능력을 지니지는 않았지만, 타고난 자질과 장타력을 본다면 전천후 내야수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유격수로서 장타력을 지녔다는 점은 몇몇 팀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포스팅 금액 750만 달러, 계약조건은 2년간 500만 달러로 예상하였어요

 

김광현에 대해서는,

 

"188cm의 키와 몸무게 87㎏의 신체조건을 지닌 김광현은 까다로운 투구폼과 하이키킹, 90마일대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특징이 있지만, 다른 3가지 구종은 평균 정도 밖에 안된다"

 

"선발보다는 스윙맨 또는 릴리프가 어울린다"

 

"투구감각이 뛰어나고 제구력도 갖춘 좌완이라는 점에서 2~3개팀 이상의 관심을 받을 것 같다"

 

라고 말하며, 포스팅 금액 1천만달러, 계약조건 2년 8백만달러를 예상하였어요

 

양현종에 대해서는,

 

"빅리그 3선발 수준이며 2선발까지도 성장할 수 있다"

 

"92~95마일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진다"

 

"특히 슬라이더는 유인구로 위력적이다"

 

라고 말하며, 포스팅 금액 1800만 달러, 계약조건 4년 3200만 달러를 예상하였어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예상하는것과 다르게 양현종이 엄청난 포스팅을 받으거라 예측하고 있죠

 

 

 

 

 

 

 

 

 

한편, 46살이라는 나이로 아직도 현역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구대성이

최근 호주프로야구 무대에서 퇴장을 당하게 되었다고 하죠

 

11월 9일, 구대성은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현하였고, 결국 퇴장을 당하게 되었는데,

퇴장을 하면서 관중석에 공을 던지면서 징계를 받게될 처지에 놓이게 되었어요

 

당시 상황이, 심판은 구대성의 공을 볼이라고 판정하여 볼넷을 선언하였는데,

구대성은 자신의 공이 볼이 아니라고 항의하여 홈플레이트 쪽으로 걸어나갔죠

 

그렉 켄트 구심은 이러한 구대성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고,

구대성은 분노를 표출하면서 본인이 들고 있던 공을 관중석으로 던졌어요

 

하지만, 구대성을 이후 바로 사과를 하였죠

 

호주에서 선수로만 뛰게 해달라면서 시드니 블루삭스에 들어간 구대성.

 

연봉 0원이라는 충격적인 선택을 하였는데, 경기 결과는 상당히 괜찮았죠

 

2년 연속 구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는 사실에 상당히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이번 사건을 조금은 어떻게보면, 현지 호주 팬들에게는 이미지가 좀 안좋아질 수도 있겠네요

 

현재 호주프로야구에서는 구대성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하여 상벌위원회를 소집했다고 하는데,

그냥 하나의 간단한 해프닝으로 끝났으면 좋겠어요

 

이번 사건으로 구대성이 최고령 현역으로 뛴다는 기록이 갑자기 무너져버리게 되는게

상당히 아쉽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