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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 선수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2연패 및

상금왕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주목받고 있죠

 

11월 17일, 멕시코시티 멕시코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 경기에서

박인비는 4타를 줄이면서 11언더파로 단독 3위를 기록하였어요

(LPGA 오초아 총 상금 100만 달러)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의선수 포인트 9점을 획득하면서 총 226점을 기록,

현재 1위인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의 점수인 229점과의 차이를 3점차로 좁혔어요

 

이번 경기에서 루이스는 굉장히 저조한 실력으로 포인트를 쌓지 못하였죠

 

또한 박인비는 상금 75045달러를 추가하여 총 상금 220만 9460달러로,

1위인 루이스와의 차이를 30만달러 까지 추격하였어요

 

박인비와 루이스의 1위 싸움 결과는,

얼마 후에 열리는(11월 21일)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갈리게 되죠

 

이 대회의 총상금은 200만 달러인데, 우승자는 상금 50만달러를 주며,

올해의선수상 포인트는 30점을 주게 돼요

(2등은 12점)

 

이날 경기에서 박인비가 우승할 경우, 2012년도부터 3년 연속 상금왕이 되며,

올해의선수상도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죠

 

박인비는 7월달부터 있던 9개 대회에서 모두다 top10에 들어갈정도로 현재 성적이 괜찮은 반면,

(우승 2번, 준우승 1번, 3위 3번 등)
루이스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박인비의 역전극을 기대하고 있는 중이에요

 

한편, 이번에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의 우승은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김초롱)이 거머쥐게 되었죠

 

크리스티나 킴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국의 펑산산 선수를 제치고서,

9년만에 우승을 하게 되었어요

 

성적 부진으로 인하여 우울증에 빠지고, 자살까지 생각한적이 있는 크리스티나 김은

이번 우승으로 상당히 큰 기쁨을 표현하였고, 자신에게 있어서는 lpga 3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되었죠

 

우리나라의 유소연 선수는 공동 4위를, 리디아 고는 공동 9위를 기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