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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계속되었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종과 건설 방식이

최종적으로 트램 방식으로 결정되었네요

 

트램이란?

노면 전차(路面電車) or 시가 전차(市街電車, tram, tramcar, trolley, streetcar)라고 하는데,

도로 위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서 움직이는 전동열차를 말하죠

 

12월 4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종, 건설 방식을

최종적으로 결정하여 발표했어요

 

"오늘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하여 원칙적으로 트램방식으로 최종 결정하였음을 말씀드린다"

 

"이는 장애인·노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는 물론, 대중교통 중심도시라는 대전의 미래발전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친환경·첨단 도시이미지 제고와 가로상권의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 그리고 전국 최초의 트램건설로 관광자원화까지도 염두에 둔 것이다"

 

"2호선은 진잠 - 중리 - 유성을 잇는 당초 노선계획에서 건설방식만 변경하여 정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 등 추가절차 없이, 최대한 기존 일정대로 추진할 것이다"

 

"아울러 대덕구 등 교통소외지역에 지역균형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범사업구간을 신속히 추진하겠다"

 

"이 같은 저의 결단은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한 지난 12년간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언제 어디서나 도시철도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5분내 접근이 가능하며,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10분내 운행간격을 통한 이용률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는 도시철도 1호선, 2호선 및 3호선 기능을 담당할 충청권광역철도, 그리고 시내버스와 BRT와의 원활한 환승체계 구축은 물론이거니와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로의 전면적 개편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교통중심도시 대전을 만들어가야 한다"

 

"오늘의 결정이 대전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대전발전의 든든한 토양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이러한 결단을 내리기까지 숱한 불면의 밤을 보냈다"

 

"시민들의 교통문화에 대한 사고의 대전환과 함께 대중교통체계의 전면적 개선이 현 세대가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대전 시민 여러분, 이제는 대전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저의 결단에 공감해 주시고,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오늘 이후로 그동안의 논란에 대한 모든 책임은 시장인 저에게 돌리고, 더 이상의 갈등과 논쟁을 중지해 달라"

 

대전시에서 최종적으로 트램 방식을 결정하게된건,

트램이 지상고가 자기부상열차보다 금액이 적게 들며, 도시미관훼손도 피할 수가 있으며,

관광자원으로 트램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장점때문이에요

 

최근 보행인구 증대에 유리한 트램을 선호하는 국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기에,

여러면에서 트램이 좋은 것으로 평가를 내린거 같아요

 

앞으로, 2018년에 시범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본선을 개통할 목표를 세워 건설을 진행할 계획이라 하네요

 

 

 

 

 

 

 

 

 

 

 

 

 

한편, 이번에 도시철도 2호선이 트램으로 결정되면서, 그동안 있었던 논란을 조금 사라질 것으로 보이죠

 

전 대전시장인 염홍철이 지상고가 자기부상열차로 건설 방식을 정하면서, 시민연대에서 논란이 크게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번에 현 대전시장인 권선택이 트램으로 결정하면서 여러가지 논란이 해소된것으로 보여요

 

"대전도시철도 2호선이 노면 트램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환영의 뜻을 밝힌다"

 

"다만, 우리가 그동안 요구해 온 대중교통중심의 교통정책개혁과제가 산적한 만큼 이 문제해결을 위해 대전시가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