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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4. 12. 4. 17:02

 

 

 

최경환 대자보,연세대 대자보,고려대 대자보,최경환 정규직 과보호 논란

최씨아저씨께 보내는 협박편지,연세대학교 대자보 내용,최경환 경제부총리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최경환 아저씨 저 화났습니다.

 

 

 

 

 

 

최근에 정규직 해고 완화 및 정규직 과보호 발언을 하여 논란이 일어난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저격한 대자보가 붙었어요

 

안녕들하십니까라는 고려대 대자보 사건 이후 오랜만에 대학가에 대자보가 나왔는데,

그만큼 이번 최경환 발언이 상당히 사회적 모순을 표현하고 있다는 거죠

 

정부에서 싱글세, 정규직 해고요건 완화 등

청년세대를 대놓고 자극하게 만드는 정책이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거라 할 수 있어요

 

연세대 및 고려대 학생들이 운영하고 있는 20대 대안 미디어 - 미스핏츠(misfits.kr)에서는

12월 3일,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 그리고 고려대 정경대 후문 게시판에다가

<최씨 아저씨께 보내는 협박 편지> 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였어요

 

여기서 말하는 최씨는 최경환.

 

편지에는 최경환의 정규직 과보호 발언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 적혀 있어요

 

"최경환 아저씨, 저는 좀 화가 나 있습니다"

 

"아저씨가 하신 말 때문에요"

 

"작년 서울시 통계를 보면, 40대 이상은 암으로 죽고, 20대는 자살로 죽었답니다"

 

"장년층이 속 곪아 암으로 죽는다면, 청년층은 애쓰다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기업들은 스펙초월이다 뭐다 하는데, 주변에 토익점수 하나 없이 이력서 쓰는 애들, 본 적 없습니다"

 

"고생 대결하자는 게 아니라요, 그냥 같이 잘 좀 해보자고요"

 

"청년이 자립할 수 있는 사회 못 만들면 청년만 손해가 아니라고요"

 

"자꾸 청년을 으로 알고 선거 때만 빛 좋은 개살구를 던지면, 우리는 순순히 연금을 내주지도, 집을 사주지도 않을 거란 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제가 협박을 하는 이유는 아저씨가 먼저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저씨의 정규직 과보호 발언은 제게 일자리를 인질로 잡고 있으니, 정규직 이놈들 순순히 권리를 내놓아라로 들렸거든요"

 

"저희는 정규직이 과보호돼서 불만인 게 아니라, 비정규직이 너무 보호 안 돼서 불안인데, 자꾸 아저씨는 창의적인 해법을 말합니다"

 

"정말, 계속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미래를 갉아먹고 지금 당장 얼마나 배부를 수 있습니까?"

 

"정규직 갉아먹고 노동자 모두는 얼마나 행복할 수 있습니까?"

 

"청년세대에게 짐을 미뤄두고, 장년 세대는 얼마나 마음 편할 수 있습니까?"

 

"아저씨, 다 같이 망하자는 거 아니면 우리 같이 좀 삽시다"

 

"이건 권유나 애걸이 아니라 협박입니다"

 

"우리, 같이 좀 살길을 찾아봅시다"

 

 





 

 

 

<미스핏츠 대자보 내용 전문>


http://misfits.kr/4317

 

 

 

 

 

 

 

 

 

 

 

한편, 논란의 주인공인 최경환은 12년만에 법정시한 내 정부 예산안이 통과되어,

경기 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거라 말을 하였네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최경환은 정부예산안 국회 통과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죠

(2015년 예산은 375조 4천억)

 

"정부 예산안이 빨리 통과되면서 연초부터 예산 집행이 가능해졌다"

 

"내년 예산이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 정부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중앙지방자치단체들도 예산안을 빨리 편성할 수 있게 됐다"

 

"내년 1월1일부터 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도 함께 예산 집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최경환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정규직 양보가 불가피하다는 말을 하였죠

 

"비정규직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규직 고임금, 고복지에 대한 다소간의 양보가 불가피하다"

 

"기업 임금 총량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기업들이 정규직을 새로 뽑을 수 없다"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적절한 양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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