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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게 이번에 지명수배가 내려지게 되었네요

 

개그맨 김준호와 같이 일하다가 수억원이나 되는 공금을 횡령하여 해외로 도피한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우종이 지명수배되었죠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김우종 코코엔터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영등포경찰서에서는

김우종을 바로 지명수배했다고 밝혔어요

 

해외로 도주한 김우종이 귀국할 경우, 신병 확보를 위하여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 요청도 한 상태라 하네요

 

경찰에서는 김우종이 2014년도에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검거를 위하여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도 진행 중이라고 해요

 

앞서, 코코엔터 측에서는 12월 18일에 김우종을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였죠

 

경찰에서는 회사가 제출한 증거자료 및 계좌내역 등을 분석하여, 정확한 횡령 금액을 파악 중에 있어요

 

"경찰에 수년간 김우종 대표의 횡령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

 

"김 대표는 추가로 회사자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고 이로 인해 소속 연기자와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 상태다"

 

일반적으로 범죄에는 공소시효가 있기 마련인데, 범죄를 저지르고서 해외로 도망친 범인의 경우에는

도피 기간 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되죠

 

그렇기 때문에, 국내로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공소시효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에요

 

김준호, 김대희, 유민상, 조윤호, 이국주, 김영희, 김원효, 박지선, 김지민, 양상국 등

상당히 많은 개그맨들이 소속되어 있는 소속사인 코코엔터는 이번 횡령 사건으로 상당히 휘청거리고 있죠

 

얼마전 연예대상에서 많은 개그맨들이 김준호 이름을 언급하면서 힘을 내라고 했는데,

정말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은 김준호일꺼에요

 

코코엔터 계열사 코코에프엔비가 운영하고 있는 제시카키친은 얼마전 파산 절차를 밟았으며,

채권자인 아워홈, MPK 등에게 채무 변제를 해야 되는 상황이고,

직원들 약 140명 임금이 밀려 있어서 법정 소송이 발생될 것으로 보이죠

 

결과적으로는 김준호도 피해자인데,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리니 참....

 

도박 끊고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개그맨이라는 직업때문에 파산의 아이콘이라고 불리우면서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