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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8일, 삼성전자에서 잠정실적을 발표하였어요

 

우려되었던 어닝쇼크는 없는듯 싶네요

 

2014년 4분기 삼성전자의 잠정실적은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5조 2천억이라고 해요

 

2013년 4분기 매출보다는 12.28%가 증가되었으며, 영업이익은 37.42%가 감소된 수치죠

 

단, 어닝쇼크였던 2014년 3분기보다는 매출 9.59%, 영업이익 28.08%가 증가되었어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13년도에 비해 60%나 감소된 4조 605억을 기록하면서 상당히 큰 충격을 주었죠

 

2014년도 한해동안(연간)의 매출은 205조 4800억이며, 영업이익은 24조 9400억이었다고 하네요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실적은 시장에서 전망(예측)하던 수치보다 높죠

 

전문가(증권가)들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을 51조 7천억, 영업이익은 4조 8천억으로 예상하였는데,

이에 비하면 수천억 가량 높은 편으로 나타났어요

 

이번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해, 전문가들은 환율상승, 메모리 반도체 실적 호조, LCD 호황 등을 이유로 꼽고 있어요

 

"무엇보다 4분기 평균 환율이 3분기 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 반도체와 패널 사업부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TV, 가전 사업부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IM 사업부도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에서 걱정했던 만큼의 상황은 아니다"

 

"스마트폰 사업은 별다른 뾰족한 솔루션이 있어 보이는 것은 아니나 3분기 때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분기 대비 60원 이상 상승해 4분기 영업이익에 약 7000억원의 플러스 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보인다"

 

"또 가동률 상승과 20나노 공정 생산 증가에 따라 시스템 LSI 부문 적자 규모가 당초 우려보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에서는 잠정실적에선 각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아요

 

정확한 수치는 현재 모르지만, 전문가들이 예측한 바로는,

반도체 영업이익 2조 6~9천억, IM 영업이익 1조 5~9천억, 디스플레이 3~4천억, 소비자가전 1~3천억 정도로 보고 있어요

 

IM은 지난 분기랑 비교하여 비슷하거나 조금 감소되었고, 반도체 등은 증가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IM 사업부의 경우 갤럭시 노트4 출시 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5.4%의 스마트폰 판가 상승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나 출하량이 1.9% 감소하고 마케팅 비용 등의 증가로 인해 전분기 1조80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다"

 

"반도체 부문의 경우 판가 안정과 환율 상승, 시스템 LSI 부문의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적자 축소 등으로 전분기 2조3000억원 대비 4000억원이 개선된 2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다"

 

"IM은 스마트폰 물량이 소폭 감소하고 연말 마케팅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는 견조한 메모리 업황 지속, 비메모리 적자폭 감소, 환율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 개선 전망되고 CE(소비자가전)와 디스플레이는 TV 출하량 대폭 증가와 견조한 디스플레이 업황 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