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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수지가 중국 시나닷컴의 웨이보의 밤 시상식을 갔다가 우리나라로 귀국하였죠

 

김포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수지의 패션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았는데,

의상도 의상이지만, 무엇보다도 꽃무늬가 가득한 알록달록 스마트폰 케이스가 큰 주목을 받았어요

 

수지가 가지고 있는 이 폰케이스는 마리몬드의 제품이라고 해요

 

마리몬드에서는 2012년도부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원예 심리 치료 과정에서

꽃을 눌러서 만든 미술 작품을 모티브로 하여 패션 디자인 상품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 회사에요

 

수지가 가지고 있던 핸드폰 케이스엔 故 심달연 할머니 압화 작품인 병화가 담겨져 있어요

 

병화는 생전에 심달연 할머니가 치료사와 1차로 작품을 제작하고서

다음날 혼자서 꽃을 덧붙여서 완성한 작품이라고 하죠

 

마리몬드에서는 꽃을 한가득 담기를 원하시는 할머니의 기호를 휴대폰 케이스에 그대로 담았어요

 

마리몬드에서는 해당 제품 매출의 5%를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하고 있죠

 

그동안 모인 기부금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전시사업이나

위안부 문제를 홍보하는 어플 제작 등에 사용했다고 하네요

 

수지가 들고 있어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폰케이스의 제작 의미가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케이스를 구매하기 시작했으며,

평상시보다 많은 주문량에 마리몬드에서는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어요

 

"주말 동안 여러분들이 쏟아주신 무수한 관심에 마리몬드는 기쁘고도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향한 여러분의 공감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오늘 하루도 소중하고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란다"

 

Thank you 수지 x 마리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