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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중에 청와대에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오면서, 군과 경찰에서 비상 출동을 하는 사건이 발생되었죠

 

이번 폭발 협박 전화는 1월 25일 새벽 2시 39분 쯤, 청와대 민원실로 걸려왔는데,

협박범인 남자가 전화를 걸어서 청와대를 폭파시키겠다는 말을 던졌다고 해요

 

군대와 경찰에서 폭발물을 수색해보았지만, 의심될만한 물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범인은 첫번째 전화 후 5번이나 전화를 더 걸어서, 낮 12시까지 의지를 안보여주면 청와대를 폭파시킬거라고 했다 하는데,

협박범이 정확하게 어떠한 사안 및 불안 사항을 가지고서 전화를 한건지는 파악되지 않았죠

 

범인 발신번호는 프랑스 번호였는데, 경찰에서 이를 토대로 발신자를 추적해보았어요

 

 

 

 

 

 

 

 

 

 

 

 

 

수사 결과, 프랑스 파리에 체류하고 있던 20대 남자로 파악하였으며,

전화를 건 위치는 파리에 위치해있는 어느 게스트하우스라고 하네요

 

경찰에서는 협박범이 1월 17일에도 SNS를 통하여 동일한 범행을 저질른 것으로 보고 있어요

(박근혜 대통령 사저 및 김기춘 비서실장 사저 폭파한다고)

 

청와대에 전화를 건 게스트하우스의 IP 주소를 확인해보니, 해당 SNS 글을 올린 IP 주소가 동일하다고 해요

 

"협박범은 특별한 신분없이 현재 파리에서 머물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대사관에도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협박범이 정신병을 앓고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며 이와 유사한 전과도 전무하다"

 

협박범 아버지는 아들을 설득하여 우리나라로 데려오기 위하여 지난주에 출국했다고 하죠

 

경찰에서는 협박범이 입국하지 않을 경우 강제송환도 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

 

대체 누가 청와대에 폭파 협박을 한건지 궁금하던 상황에서,

협박범의 정체가 국회의장 정의화의 보좌진 강상욱 전 보좌관의 아들이라고 공개되었네요

 

현재 강상욱 보좌관은 사무실에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하여 의장실 관계자가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는 중이라고 해요

 

이번 협박사건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충격적인데,

범인이 3부 요인 중 한사람인 정의화 국회의장의 보좌관의 아들이라는게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죠

 

한편, 강상욱는 지난주 주말 쯤에 사표를 제출한 상태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