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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인 김진현이 실수에 대하여 반성하면서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네요

 

김진현은 4강전 경기에서 승리한 뒤 반성해야 되는 경기를 보였다고 언급했어요

 

김진현은 본인이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이번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후반전에 공을 처리하기 위하여 패널티 박스 바깥으로 뛰어나갔으나,

볼과 상대 선수를 모두 놓쳤으며, 순간적으로 실점 위기를 맞게 되었죠

 

"오늘 내 경기력에 대해서는 스스로 반성을 해야 한다"

 

"후반 초반에 판단 실수가 있었다"

 

"후반 초반 우리 수비라인이 위로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때 이라크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볼을 찔러 넣었고 빠른 커버를 위해 내가 뛰어나갔지만 공이 예상했던 위치로 오지 않았다"

 

"무실점 경기가 나온 것은 운이 좋았기 때문이다"

 

"결승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

 

"오늘 실수를 뼈저리게 반성한다"

 

"숙소에 돌아가서 반성하고 다음 경기에서는 더 집중해서 잘하도록 노력하겠다"

 

"(결승전에) 호주가 올라온다는 법은 없다"

 

"누가 올라오든 우리가 우리 축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

 

"무실점에 연연하기보다는 팀 승리를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을 잘 하겠다"

 

"지금까지 한 것들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한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

 

 

 

 

 

 

 

 

 

김진현의 실수에 대해 일본 2CH 네티즌들은 이런저런 반응들을 내놓기도 했죠

 

김진현은 현재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친숙할 듯 싶어요

 

"골키퍼 나왔어 대단하다는"

 

"이봐 이봐 니가 가와시마냐"

 

"과연 세레소의 영혼"

 

"평소의 진현으로 돌아왔다는"

 

"김진현 저거 뭐하는 짓거리?"

 

"지금 어째서 나온거야? 전혀 나올 장면이 아니지"

 

"세레소의 진현이라면 드문 일은 아니지"

 

"노이어 증후군"

 

 

 

 

 

 

 

 

 

 

일본은 이번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8강전에 아랍 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고 말았죠

 

4강에 오르지도 못하고 탈락한 일본 국가대표팀에게 일본 국민들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되려 우리나라 경기에 대해서 더 큰 반응을 보이는듯 싶네요

 

"한국은 아직까지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

 

"건실하게 이기고 있다고"

 

"강한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한국은 안정적이다"

 

"그냥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축하한다"

 

"한국은 확실히 강해"

 

"일본 대표 보고 있나"

 

"기성용의 굉장한 슈팅"

 

"대단한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이다"

 

"기성용이 하세베보다 능숙하다"

 

"방금 기성용의 슈팅은 월드클래스다"

 

"이건 그냥 한국 우승이네"

 

"한국 진심 훌륭하다"

 

"과연 결정력, 이게 일본과의 차이"

 

"그냥 한국이 우승할 것 같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전승 우승으로 결정이다"

 

"일본은 아시아 레벨이지만 한국은 세계 레벨인 것 같다"

 

"한국 27년만 결승, 우린 19년만 8강탈락"

 

"한국과 호주가 아시아 최강 결정전을 치를까?"

 

"아직까지 단 1점도 실점하지 않았다"

 

"관중을 매료시키는 플레이다"

 

"한국 선수들은 슛 위력이 있다"

 

"한국은 일본과 달리 결정력이 있다"

 

"분하지만 한국 강하다"

 

"이정협 같은 선수가 일본에도 있었다면"

 

"한국은 싫지만 강하다"

 

"실력은 인정한다"

 

"아직도 감독의 차이가 가장 큰 패인이라든지 생각하고 있냐"

 

"나는 일본인이지만 한국이 확실히 아시아 최강"

 

"솔직히 일본은 12명으로도 이길 수 없다"

 

"차두리 나이 34세, 분투 중"

 

위와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나쁜 반응도 당연히 있죠

 

우리나라도 일본이 좋은 경기를 펼쳤을 때 칭찬만하는건 아니듯이 말이에요

 

"레벨이 낮은 경기다"

 

"이게 정말로 준결승 토너먼트 경기인가?"

 

"수준이 너무 낮잖아"

 

"그냥 허접한 경기였다"

 

"결국 이라크까지 가버려서 유감이다"

 

"결승전에서 지면 마음껏 웃어주겠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아닌 자국민에 대한 비난의 말도 나왔어요

 

"카가와는 슛을 너무 못한다, 파워도 정확성도 없다"

 

"저런 사람이 등번호 10번을 짊어지고 있는 대표라면 언제까지라도 이길 수 없다"

 

 

 

 

 

 

 

 

 

네티즌들 반응 말고 언론/외신들의 반응도 나왔죠

일본 게키사커

 

"한국의 세트플레이가 경기를 움직였다"

 

일본 골닷컴

 

"그라운드에 관중이 난입하는 가운데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5분이라는 긴 추가시간도 버텨내며 한국은 이번 대회 무실점 행진을 지켜나가며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이정협 김영권의 골로 승리한 태극전사들은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 전반 손흥민의 움직임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이정협이 김진수의 도움으로 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 김진현의 판단 미스로 골대를 비우고 나와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한국은 안정을 찾았다"

 

"한국이 이라크를 2-0으로 완파하며 5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중국에서도 이번 경기 이후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어요

 

"한국팬들은 정말 행복하겠다"

 

"광저우 헝다 출신 김영권은 이번 대회 최고의 황금발이다"

 

"확실히 실력이 있다"

 

"이정도면 승복해야하는게 맞는 것 같다"

 

"한국은 전승에다 무실점이다"

 

"중국 3연승은 그저 우연이다"

 

"아시아의 독일이다"

 

"보는 이를 감탄하게 만드는 경기력이다"

 

"중국대표팀도 저렇게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