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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시내에 위치해있는 마트에서 가스 폭발음이 들리면서 큰 불이 발생되는 사건이 일어났죠

 

2015년 2월 1일 오후5시 쯤, 경기도 양주 만송동에 위치해있는 중형 마트에서 화재사고가 발생되었어요

 

이번 사건은 50대 여성이 인화 물질을 몸에 뿌리고서 분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여성은 결국 사망하였고, 마트와 관련된 남성 1인(점장 송씨)이 부상을 입게 되었죠

 

50대 여성 김씨는 마트 매장 안쪽에 있는 사무실에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린 후 분신을 시도하였고,

이 불로 인하여 매장 전체가 불에 휩싸인걸로 추정하고 있어요

 

당시에 가스 폭발음이 들렸다고 하는데, 마트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으며,

LP가스 시설도 없었기 때문에, 부탄가스가 한번에 터지면서 폭발음이 발생된걸로 추정되고 있죠

 

화재가 발생되기 전, 마트 측에서 소방당국에

김씨가 사무실에 시너를 뿌리고 들어가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는다고 신고를 했어요

 

직원 및 고객 약 30명이 당시에 마트에 있었는데, 불이 발생되기 직전에 대피를 시켜

그나마 큰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소방관들은 신고를 받고서 문을 부수기 위해 도끼를 가지러 갔는데, 이 때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되었다고 해요

 

 

 

 

 

 

 

 

 

 

 

 

 

 

김씨가 분신을 한건, 마트 사장과 계약 취소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번 화재로 인하여 매장 대부분이 불이 타버렸으며, 약 1시간 40분 이후에 진화되었어요

 

마트 직원 40대 남자는 불길을 피하던 과정에서 다리를 다치는 부상을 입게 되었죠

 

목격자들 말에 따르면, 인화성 물질(시너)를 뿌린 김씨가, 대화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자,

겁을 주려고 한건지 라이터를 들었다고 하네요

 

김씨는 마트를 인수하기 위하여 계약금 5천만원을 지급했는데, 계약이 잘못되면서 건물 주인과 싸움이 발생되었고,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하죠

 

그런데, 계약 취소 및 계약금 반환을 요청하던 상황에서 직원들과 언쟁이 발생하게 되었으며,

본인 몸에 시너를 뿌렸다고 해요

 

경찰에서는 현재 김씨가 왜 분신을 한건지에 대해, 김씨의 남편 및 마트 주인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보다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사고 현장 모습이 촬영된 CCTV 동영상도 확인 중에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