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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방송된 한밤의TV연예에서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의 횡령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되었죠

 

이날 김준호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언급하였어요

 

2014년 8월을 기준으로 하여, 소속 연기자들 중 2/3가 계약 만료되었다고 해요

 

그 당시에 계약금 및 미지급금 문제가 발생되기 시작했는데,

신용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두번다시 그런일은 없을거라 말하고서는 10월 10일에 또 다시 정산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하죠

 

매니지먼트에서는 1억짜리 극장도 하나 못만드는 형편인데, 계속 외식사업에는 투자를 했고,

이를 본 김준호가 뭔가 투명하지 않은거 같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하고서 실사를 하자고 제안하였는데,

김우종 대표는 이 말을 듣고서 떳떳하게 하라는 말을 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횡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게되면서, 김우종 대표가 며칠 안에 돈을 구해온다고 말하더니,

다음날 회사 법인 통장에 있던 돈 1억을 들고서 해외로 도주해버렸다고 하죠

 

김우종 대표가 그동안 횡령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횡령한 금액은 수억가량된다고 해요

 

그런데 마지막에 1억까지도 들고 도망친거죠

 

 

 

 

 

 

 

 

김준호는 김우종 대표가 도주한것도 당황스러운데, 김우종 부인(아내)에게

협박성 내용이 들어있는 문자 메세지를 받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방송에서 김우종 대표 부인에게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 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를 매스컴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거다"

 

"김준호 씨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시길 부탁드린다"

 

(대체 뭘 다 죽고, 김준호에게만 책임을 지라는건지)

 

김준호 말에 따르면, 우발 부채를 포함하여 총 60억의 회사 빚이 있는데,

투자자들이 코코엔터를 다른 회사에 붙여서 우회 상장할거라는 의견도 내놓았지만,

우발 부채 금액을 보더니 손을 뗐다고 하네요

 

그정도로 심각한 상태인거죠

 

결국에 코코엔터는 1월 24일 폐업을 공시하였고,

김준호는 도의적 책임을 지고서 미지급문제가 생긴 개그맨들 출연료 일부를 자비로 해결하기도 했어요

 

 

 

 

 

 

 

 

김대희가 새롭게 회사를 차리면서, 코코엔터 소속 연기자들이 모두 김대희 회사로 넘어갔으며,

회사 명도 김대희와 김준호의 이름을 따서 만든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코코엔터 폐업으로 투자자들만 손해보게 만들고 김준호 본인은 빠져나가는게 아니냐는 먹튀 논란이 일어났는데,

김준호는 이에 대해서도 해명을 하였죠

 

"폐업을 하려고 하는데 다 도망갔다? 김준호가 빼돌렸다? 스토리가 말이 안 된다"

 

"시나리오 작가라도 이렇게 멍청한 짓을 안한다"

 

"그걸 짜고 치는 고스톱? 애꿎은 사람들을 욕하지 말라"

 

김준호는 자신이 데리고 있던 연기자들은 김대희가 회사를 설립하여 받아준것에 대해

고맙다는 말도 하였어요

 

제이디브로스라는 회사명에서 J가 김준호를 지칭한다는것도 김준호는 알고 있었으며,

이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였어요

 

"고마웠다"

 

"대희 형이 그나마 총대를 안 메면 누가 애들을 챙기냐"

 

"제이를 붙인 거는 정말 고맙다"

 

"고마운데, 다른 사람들이 그걸 악용한다"

 

 

 

 

 

 

 

 

현재 횡령 후 도피를 하고 있는 김우종에 대한 수사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데,

별다른 진전은 없다고 하네요

 

2014년 11월에 미국으로 출국한 뒤 행방이 묘연한 김우종을 찾기 위해

1월 6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도 내렸고,

인터폴에 공조 수사도 요청하였으며, 출입관리사무소에도 연락한 상태인데,

바로 해결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