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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대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동부사적지 일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운영중이던 꽃마차가 말학대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죠

 

최근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말학대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어요

 

꽃마차는 철수되었으며, 앞으로도 운행은 계속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네요

 

최근, 꽃마차를 끌고 있는 말에게 채찍으로 매질을 가하고, 그렇게 몇분이나 폭행을 한것도 모자라,

바닥에 쓰러져서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말을 발로 차는 등 학대를 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었죠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논란은 커졌고, 결국 경주시에서 다음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서 입장을 발표하였어요

 

"꽃마차 운행에 따른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법적 검토를 거쳐 조치할 예정이다"

 

"영업 행위가 인허가 사항이 아니라서 허가부서도 없고 누구나 신고만 하면 영업이 가능해 해당 사업자가 세무서에 자영업 신고를 하고 2009년 10월부터 영업 중에 있다"

 

"그동안 요금과 환경오염 문제 등 협조를 구하기도 했지만 강제단속은 영업방해에 해당돼 강행할 수 없었다"

 

"동부사적지 일대를 우마차 운행 제한지역으로 설정될 수 있도록 경북지방청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 이후 동물사랑실천협회는 경주에 방문하여 학대자들이 숨어있을 지역들을 탐색하여,

학대범을 잡았으며, 결국 자백까지 받아냈죠

 

동물사랑실천협회 측에서는, 이번 학대 사건의 범인인 마부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조치하였어요

 

"경주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학대자들이 경북 영천 지역에 팔아넘긴 말 깜돌이를 찾아냈다"

 

"2차 소유주에게 매입비를 지불해 깜돌이를 양도받아 현재 서울로 이송 중이다"

 

"깜돌이와 함께 꽃마차를 끌던 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28~29살(말의 평균 수명 27살) 삼돌이 역시 학대자로부터 인계받아 이송 중이며, 남은 말 5마리도 인계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학대 받은 말들은 한국마사회 도움을 받아서 말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며,

임시 보호에 들어가게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동물사랑실천협회 측에선 나머지 남은 말 5마리도 인계 받을 수 있게 노력 중이지만,

학대자가 남은 말들의 고가 매입비 및 타인들과 지분을 언급하면서 넘기지 않고 있는 중이라 어려움을 겪고 있죠

 

2월 26일에는 기자회견을 열고서, 도심 내 모든 오락용 말 마차 운행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어요

 

"학대자가 남은 말들도 포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금번 사건의 엄중처벌과 함께 도심 내 마차금지 입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후의 활동들에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깜돌이가 처음 왔을 때는 사람을 경계했었다"

 

"하지만 영천의 새 주인이 두달동안 여기저기를 데리고 다니면서 친화적으로 바뀌었다"

 

"내가 찾아 갔을 때도 깜돌이가 호기심을 보였다"

 

"깜돌이가 원래는 호기심도 많고 많이 밝은 것 같다"

 

"깜돌이를 학대했던 꽃마차 주인은 (주변에) 보이는 것으로 (깜돌이를) 다 때린 것 같다"

 

"학대 동영상을 본 수의사 소견에 따르면 그 사람은 말을 전혀 다룰 줄 모르고 지속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도 꽃마차 주인은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말이 친구라고 하는 등 굉장히 미화됐다"

 

"뱀이나 개구리 만지는 체험이 있는데 뱀 만지던 손으로 개구리를 만지게 되면 개구리에게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된다"

 

"뱀 만지기 체험장도 직원들 손을 보면 상처가 굉장히 많은데 무는 사고가 발생해도 알려지지 않는다"

 

"깜돌이를 학대했던 전 주인은 꽃마차 사업을 중단했으며 말들도 다른 곳으로 넘겼다"

 

"깜돌이는 동물사랑실천협회에서 매입해 한국마사회가 임시보호중이다"

 

 

 

 

 

 

 

 

 

 

<학대 동영상 원본>

 

 

 

 

 

 

 

 

<다음 아고라 청원 운동 페이지 URL 주소>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64009#commentFrame

 

 

말 못하는 동물에게 왜들 이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