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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서브미션 승이 압도적인 론다 로우지. 판정까지 가지도 않은)

 

(경기 전 두 사람 모두 무패를 달리고 있었죠)

 

(화보 찍을 때랑 경기 장에 나올 때랑 표정이 너무 다른)

 

 

 

굉장히 큰 기대를 하고 기다려왔지만, 조금은 너무나도 금방 끝나버린 메인 이벤트 경기!

 

미국 캘리포니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진 UFC 184 밴텀급 챔피언 매치 론다 로우지 VS 캣 진가노의 대결은

14초만에 서브미션 승으로 론다로우지가 5차 방어까지 성공하게 되었어요

 

9승 무패의 진가노와 10승 무패의 로우지의 대결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번 경기로 한명은 패배를 안게 된다는 것과 함께(무패 기록 깨짐)

과연 진가노가 로우지를 이길 수 있을지 큰 주목을 하였는데,

오랜 기다림은 상당히 빨리 끝나버렸죠 'ㅁ';;;

 

미국 유도 국대 출신인 론다 로우지는 올림픽 메달러가 UFC 챔피언을 얻은 역사상 유일한 선수인데,

더군다나 이번에 14초만에 승리한 기록은 자신의 최단시간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극찬을 받게 되었어요

 

론다 로우지는 과거 사라 카프만과의 스트라이크포스 타이틀전에서

역사상 최단시간인 54초 승리를 기록하였죠

 

이후 알렉시스 데이비스랑의 경기에서는 16초 승리를 기록하였어요

 

여성 밴텀급 사상 최단 기록인 16초 KO승 이후 이번에는 14초 승리를 기록한거죠

 

사실상 같은 체급에서는 상대할 선수가 없을 정도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ㅁ'b

 

 

 

(표정은 악인(악당캐릭터)급)

 

(경기 이후 안아주는 두 사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론다 로우지는 약 2억의 수익을 올리게 되었는데

로우지 기본 대전료는 65000달러이고, 승리를 하면서 65000달러는 추가로 받게 되었어요

 

그리고 퍼포먼스 보너스로 5만달러까지 받으면서 총 수익이 18만달러가 되었죠

 

공식적으로 얻은 수익을 보면, 진가노(진가노는 승리에 퍼포먼스 보너스까지 받았다면 25만달러)보다 적지만,

로우지는 PPV 판매에 따른 총액의 일정 부분을 받는 계약을 한 몇 안되는 파이터이기 때문에,

이날 경기의 PPV에 따라서 추가적인 수익이 있어서, 알려지지 않은 수입까지 치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경기 동영상>

 

 

 

 

 

 

너무나도 강한 론다 로우지이기에, 과연 여성 선수 중에서 론다 로우지를 상대할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사람들은 론다 로우지의 상대로 크리스 사이보그를 언급하고 있어요

 

하지만, 두 사람은 체급이 다르죠

 

브라질 출신(고향)의 크리스 사이보그는

2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 경기장, 인빅타 FC 11 메인이벤트 vs 샤메인 트윗과의 경기에서

46초만에 TKO 승을 거두게 되었어요

 

1년 7개월만에 종합격투기 무대로 컴백한 사이보그는 여전히 강력했죠

 

페더급 2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였으며, 또 다시 승리를 거두면서 11번째 KO승을 기록하였어요

(7번째 1라운드 KO승)

 

사이보그의 통산 전적은 13승 1패죠

 

다음날에는 나이 1살 어린 로우지가 14초만에 암바로 승리를 거두었어요

 

사이보그보다 32초 빠른 승리였죠

 

이번 승리로 로우지는 11연속 피니시를 기록하면서 통산 전적 11승 무패가 되었어요

(9번째 암바 서브미션 승리)

 

이날 경기 이후 론다 로우지 평균 경기 시간은 1분 22초로 낮아지기도 했어요

 

더 이상은 같은 체급에서는 상대할 선수가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기에,

이제 이벤트 형식으로 두 선수의 경기가 성사되었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팬들의 소리를 들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 싸우고 싶어하는 것인지,

사이보그는 적극적으로 로우지의와 대결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죠

"로우지가 나를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인다"

 

"로우지가 오지 않으면 내가 가겠다"

 

"그를 쫓겠다"

 

"내가 135파운드로 감량에 성공해 우리의 경기가 성사되길 바란다"

 

자신의 체급을 낮춰서라도 로우지와의 대결을 하겠다고까지 말한걸 보면,

정말 할 의사가 있는 듯 싶어요

 

하지만, 로우지는 사이보그만큼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진 않아요

 

되려 무시하는듯한 발언을 날렸죠

 

"사이보그는 UFC 소속이 아니다"

 

"그가 UFC 밴텀급으로 온다면 상대해주겠다"

 

"사이보그는 내가 두 번째 프로경기에서 꺾은 상대를 이겼다"

 

"40초? 전혀 인상적이지 않다"

 

신경 안쓰는듯 하지만, 기록까지 알고 있는걸 보면 은근 신경쓰는듯 싶기도 하네요

 

사이보그는 2015년 7월에 잡힌 경기를 끝낸 후 감량 전문가 조지 록하트와 함께 체중을 줄여나갈 예정이라고 해요

 

이에 따라, 2016년도 초 쯤이면 두 사람의 경기를 실제로 볼 수 있지도 않을까 싶어요

 

론다 로우지는 앞으로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다음 경기는 이번에 대결한 캣 진가노와의 재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날 경기가 조금은 허무하게 끝나기도 했기 때문에,

진가노도 상당히 억울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