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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5. 3. 4. 16:52

 

 

 

조선일보 호외,조선일보 신문,조선일보 1950년 6월 28일 호외

조선일보 김일성 장문 만세

조선일보 북한군 서울점령 환영 특별 호외 원본 공개

조선일보 방응모,조선일보 호외 전문 내용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일성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겨져있는 조선일보 호외 원본이 발견되었다고 하죠

 

이 조선일보 호외 신문은 1950년 6월 28일자로, 김일성 장군 만세라는 내용이 들어있어요

 

당시 기사의 제목은 <인민군 서울 입성> 이고, 부제목은 <미국대사관 등 완전해방> 으로 적혀있죠

 

"28일 오전 3시 30분부터 조선 인민군은 제 105군 부대를 선두로 하여 서울시에 입성하여 공화국 수도인 서울을 해방시켰다"

 

"입성한 부대들은 서대문 마포 양 형무소에 구금된 애국자들을 석방하고 괴뢰집단의 소위 대한민국 중앙청 서울시청 검찰청 미국대사관 은행 소위 유엔 위원단 및 중요한 도로 교량 체신 철도 및 각 신문사를 완전히 해방시켰다"

 

"오래 갈망하여 맞이하던 조선인민군대를 서울시민들은 열열한 환호로서 환영하였다"

 

"서울에 있던 만고역적 리승만 도당들과 미국대사관 및 유엔위원단들은 이미 27일 오전 중에 서울에서 도망하였다"

 

"서울은 완전히 우리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수도로 되었으며 서울 전체 시민들의 거리로 되었다"

 

"이제 시민들은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치안당국의 지시를 절대 신임하고 반동들의 온갖 모략에 귀를 기우리지 말라"

 

"반동분자들의 데마(데마고기, 유언비어/선전선동)와 테로(테러) 방화 파괴 등에 최대의 경각성을 돌리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만세"

 

"우리민족의 경애하는 수령인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일보 호외 전문 내용>

 

 

 

 

 

이 신문이 나온 날은 인민군(북한군)이 서울에 입성한 날이에요

 

신문에는 김일성 장군 찬양 및 인민군을 열렬히 환호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죠

 

어떤 언론사라도 북한을 찬양한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냈다는 사실만으로 논란이 될텐데,

다른 곳도 아닌, 누구보다도 종북 몰이에 집중하고 있는 조선일보에서

북한을 찬양한다는 내용이 담긴 신문이 발견되었다고 하여 더 큰 논란이 일고 있어요

 

이에 대해, 전남대 사학과 임종명 교수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어요

 

"만약 조선일보 직원들이 호외를 발행했다면 1948년부터 1950년까지 남한에서 대대적으로 정리된 프락치들이 여전히 살아남아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당시 소련군이 사용하던 어투, 마르크스주의자들의 문법도 확인할 수 있다"

 

"역사적 사료로서 유용하다"

 

 

 

<전 조선일보 사장 방응모>

 

 

 

 

 

 

이번 호외에 대해, 조선일보 측에서는 자신들이 발생한 신문이 아니라고 (공식기록에 없다고) 부인하고 있죠

 

"조선일보가 발행한 신문이 아니다"

 

"28일에 발행한 신문은 따로 보관되어 있다"

 

"(호외가) 발행됐다는 기록도 없다"

 

실제로 조선일보에서 보관하고 있는 6월 28일자 신문은 6월 27일 오후에 발행된 석간신문인데,

당시엔 석간신문을 다음날짜로 발행하는게 관행이었다고 해요

 

조선일보 공식기록에 의하면, 조선일보는 북한 불법 남침을 보도한 다음 서울 본사 신문 제작을 중단했다고 하죠

 

이후 다시 신문을 찍기 시작한건 1950년 10월 23일이라고.

 

이에 대해, 이번 호외를 처음으로 보도한 미디어오늘 측에서는,

북한군이 서울 함락 후 북한 기자들을 동원하여 윤전기를 장학한 다음 호외를 찍은걸로 추정하고 있어요

 

혹은, 북한은 지지한 일부 조선일보 기자들이 찍은것으로도 추정하고 있죠

 

또는, 당시에 조선일보 사주였던 방응모가 회사와 본인의 안전을 위해 북한군을 옹호하는 신문을

발행했을 수도 있는걸로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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