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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5. 3. 10. 10:54

 

 

 

리퍼트 부채춤 교회,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한성총회,리퍼트대사 부채춤 논란

리퍼트 개고기 부채춤,진중권 트위터 글 내용,리퍼트 석고대죄

박근혜 신동욱,박근혜 제부 신동욱 석고대죄 단식

 

 

 

 

(해외 언론들도 개고기와 부채춤에 반응)

 

 

 

 

3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화협 조찬 강연회에서

김기종에게 습격을 받아 미국 대사 리퍼트가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되었죠

 

이번 사건의 범인인 김기종이 북한을 여러번 방문하는 등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종북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고, 이때문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금 오르기도 하였어요

 

최근에는 리퍼트 대사를 위해 개고기를 주고, 부채춤을 추는 행위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행동이 그닥 좋아보이지 않기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선 논란이 일어나고 있죠

 

사건이 발생된 다음날인 3월 6일 아침 6시 40분 쯤,

70대 노인이 리퍼트 대사에게 전해달라고 말하며 개고기, 미역을 들고서 병실을 방문하였어요

 

본인을 연세대 졸업생이라고 밝힌 노인은 대사가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음식을 들고서 직접 병원까지 오게 되었다고 하죠

 

물론, 이 노인은 예전부터 몸보신으로 개고기를 먹어온 풍습때문에,

리퍼트 대사가 빨리 회복되라면서 개고기를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에서는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은 행위라면서 비판의 말도 나오고 있어요

 

노인이 알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리퍼트 대사는 강아지와 자주 산책하는 모습이 찍힐정도로

애견인이기 때문에, 개고기를 준다는건 사실상 놀리는 것이죠

 

 

 

 

 

 

 

 

 

3월 7일에는 서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한동한성총회 소속 신도들이 발레, 부채춤, 난타 공연을 하였어요

 

신도들은 용감한 마크 리퍼트 대사님을 한국 국민들이 사랑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진

플래카드를 펼쳐 들고서, 구호를 외치기도 했죠

 

합동한성총회 총회장 이희준 등 교인들은 주한 미군에게 감사하다는 피켓과 함께

성조기를 흔들면서 찬양을 부르기도 했어요

 

 

이희준

 

"리퍼트 대사의 피격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미국에 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이다"

 

 

앞서, 합동한성총회는 지난 설 연휴 기간동안에 서울역 광장에서, 국가안보 관련 집회를 연적도 있고,

3월 1일에는 삼일절 운동 정신 계승을 위해 찬양 예배도 열었다고 하네요

 

 

이희준

 

"평창올림픽과 8.15 광복절, 충무공 탄신일 등 국가 주요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할 예정이다"

 

 

합동한성총회 이외에도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앞에는 보수단체 엄마부대봉사단이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리퍼트 쾌유를 기원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어요

 

청년학생 포럼이라는 단체는 미국대사관 옆에 기원단을 설치하고서,

리퍼트 대사가 퇴원할때까지 쾌유를 빌 계획이라고 하죠

 

 





 

 

 

 

 

 

 

이러한 행위에 대해 눈쌀을 찌푸리는 사람들이 많죠

 

 

UCLA 한국기독교학 옥성득 교수

 

"대사의 회복을 비는 치유 기도 판은 치병 굿에 가깝다"

 

"사이비 애국주의와 친미 사대주의를 신학적 성찰없이 섞으면 굿판 공연이 된다"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상상해 보았다"

 

"내가 병실에 누워있는데, 누군가 쾌유를 빈다고 고양이 고기를 가져오고, 창밖에는 아줌마들이 부채춤에 발레를 추고, 늙은 아저씨가 멍석깔고 석고대죄를 하고 (그러는 것을 상상해 보았다)"

 

"이게 무슨 초현실주의적 상황이란 말인가"

 

"거기에 느닷없이 난타공연은 왜?"

 

"김기종 식칼 기념이냐?"

 

"웃겨서 뒤집어지다가 섬뜩해지다가 다시 뒤집어지다가 섬뜩해지다가 (그런다)"

 

"하여튼 심경을 복잡하게 만드는 사태다"

 

"이 기세라면 리퍼트 대사에게 퇴원기념으로 함께 강남스타일 추자고 할지도 (모르겠다)"

 

"근데 이게 꿈이냐, 생시냐"

 

"꿈에서나 볼 법한 absurd 한 상황을 라이브로 지켜보자니"

 

 

 

 

 

 

 

 

 

한편, 박근혜 제부인 공화당 총재 신동욱은 석고대죄를 하고 있죠

 

최근, 신동욱은 본인 트위터를 통해 석고대죄에 대한 글을 올렸어요

 

신동욱의 석고대죄는 3월 8일부터 시작되었죠

 

"(3월 8일) 이 시각 오후 10시30분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고 한미혈맹관계를 더욱 돈독하고 굳건히 다지기 위해 석고대죄 단식을 하고 있다"

 

"(3월 9일) 리퍼트 대사가 입원해 있는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김기종 씨에게 테러를 당한 리퍼트 대사와 그 가족 그리고 미국정부와 미국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석고대죄 단식을 이틀째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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