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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서 기준금이를 사상 최초로 연 1%대로 떨어뜨렸죠

 

2015년 3월 1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해있는 한국은행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 -> 1.75%로 인하하였어요

 

2014년 8월달에 기준금리를 인하하였고, 이후 두달만인 10월달에도 기준금리를 내렸는데,

또 다시 5개월만에 추가로 인하를 결정하였네요

 

작년에 금리 인하 및 정부 경기 부양책에도 디플레이션 우려가 나올만큼 경기 회복세가 그닥 크지 않자,

시장 예상을 깨고서 전격적으로 추가 인하를 결정한것이죠

 

경기 회복세 미약 이 외에도, 유럽중앙은행 양적완화 정책, 중국 인도 등 세계 18개국 기준금리 인하 등

다른 국가들도 자국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환율 전쟁을 시작하고 있는 것도

한은이 이번에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에 영향을 미친걸로 분석되고 있어요

 

그동안 기준 금리 인하를 바래온 정부, 여권에서는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른 쪽에서는 가계부채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최근 달러 강세 속에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더욱 가속된다면,

얼마 후에 진행될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겹쳐서 자본 유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외환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직후 바로 원달러환율이 4원이상 상승되었죠

 

이번 금리 인하 결정으로 분명 환율은 오를 전망이네요

 

 

 

 

 

 

 

 

 

 

 

 

이번 금리 인하에 대해 각계 반응은 아래와 같아요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성장세 애초 전망에 미치지 못해 금리 인하하게 되었다"

 

"인하 결정에 2명은 소수의견이었다"

 

"금리인하는 실물경제 회복 뒷받침할 수준이다"

 

"올들어 내수회복이 특히 미흡하여 선제 대응키로 했다"

 

"가계부채는 풀어야 할 과제로 관계기관과 노력할 것이다"

 

"경기 회복 위해서도 구조개혁 병행해야 된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

 

"금리 인하로 환율이 올라가고 수출이 늘어난다고 하나 이것만으로 경제를 살릴 수 없다"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전월세값의 폭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빚내서 집사라는 땜방식 조치로는 경제를 살리는 실질적 대처가 못 된다"

 

"가계부채와 전세값 폭등 등에 대한 정부 대책을 함께 내놔야 한다"

 

"재벌 대기업 위주의 경제 패러다임에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살리고 내수 경제 살릴 수 있는 소득주도 경제성장 패러다임으로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

 

"새누리당과 정부의 금리 인하 압박은 한국은행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금리인하 결정을 존중한다"

 

"경제가 여렵기 때문에 경기활성화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생각한다"

 

"경기활성화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에 디플레이션 등 저물가가 예상되는 문제에 대해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다"

 

"(가계부채 문제도)소득이 오르고 경기활성화가 먼저 돼야 한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내 경기회복세와 저물가 상황의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

 

"금통위의 이번 금리인하는 저물가, 국내외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제적인 조치라고 생각한다"

 

"(가계부채 문제는) 전반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취약계층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기획재정부가 중심으로 한은, 금감원 등 관계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위험 부담에 대한 관리강화를 하겠다"

 

"자본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주의깊게 하고 있다"

 

"오는 3~4월에는 가계소비 촉진과 민간의 여유자금을 활용한 민간 투자사업 활성화를 통해 구조개혁의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