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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할인 15~20%,노 세일 정책의 샤넬 세일 시작,일부 고객들 차액 환불 요청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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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가격 인하)

 

 

 

상당히 고가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chanel)이 인기 잡화 제품들의 가격을

3월 17일부터 최고 20% 인하하였어요 (15~20% 할인)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샤넬 클래식 라인, 샤넬 빈티지 라인, 보이샤넬 라인 등이

이번 가격 할인 대상이죠

 

이 상품들은 샤넬 모델들 중에서 가장 잘 판매되고 있는 대표 모델로 가격대는 500~800만원 정도에요

 

그동안 세일을 하지 않는 정책을 고집해오던 샤넬인데, 갑작스러운 샤넬의 가격 인하에

업계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죠

 

아무래도 장기화된 불황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샤넬에서도 세일을 하게된듯 싶어요

 

최근 몇년간 명품 업체 성장세가 둔화되었고, 이로 인한 장기 불황의 영향을 받았으며,

최근에 유로화 하락까지 겹치면서 이와 같은 인하 정책을 내세운듯 보이죠

 

특히, 유로화가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일부 사람들이 유럽에서 핸드백을 사서

중국에서 되파는 형태로 환율 차이로 마진을 남겨먹는걸 막기 위함이라고 해요

 

이번에 샤넬에서 가격을 인하한건, 핸드백 위주인데,

아무래도 주력 제품군을 먼저 하락한 뒤, 의류, 시계, 보석 등 나머지 제품군들도

단계적으로 가격을 하락시킬 것으로 보이네요

 

이번 샤넬의 가격 조정은, 유럽 내에서는 가격을 인상시키고,

한국, 중국, 홍콩, 베트남, 러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가격은 인하시키며,

미국에서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레벨로 결정되었다고 하죠

(클래식 11.12 모델의 가격이 유럽에서는 20% 인상, 중국에선 21% 하락)

 

지금은 아시아지역에서만 할인되고 있지만, 4월 8일부터는 샤넬 본사측에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여 대대적인 가격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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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샤넬의 가격 인하로 인해, 최근에 샤넬 제품을 구입한 사람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상당히 고가의 물건이기 때문에 10%만 차이나더라도 기본 몇십만원의 차이가 발생되니,

환불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샤넬에서는 최근 구매 고객에서 차액에 대한 환불을 실시하고 있는데,

최근 구매 고객에 대한 기준(조건)은 할인 시작날짜인 3월 17일의 보름(15일)전까지라고 해요

 

3월 2일부터 16일 사이에 구매한 손님을 대상으로만 환불을 진행한다는거죠

 

샤넬 본사 측에서는, 3월 1일을 포함하여 이전에 구입한 고객들의 경우,

환불 기준일에 맞지 않아 환불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요

 

제품에 하자가 있는게 아니라면, 환불을 법적으로 해주지 않아도 된다는거죠

 

하지만, 샤넬 제품들은 워낙에 비싸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백만원 이상의 손해를 보게된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에요

 

가격을 인상할 때는 인상일 전부터 계속 안내를 하더니,

가격을 인하할 때는 말도 없었다면서 항의를 하기도 했지만,

담합 방지 차원에서 가격 인상 및 인하는 사전에 공지해야할 의무 규정이 없다고 하니,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개인들도 문제지만, 더 큰 손해를 보게된건 바로 명품 구매대행 및 중고판매 업체들이죠

 

판매가가 하락했으니, 중고판매가격도 당연히 떨어져야 할 것이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가격이 하락했지만, 다른 지역은 인상되거나 현상 유지이기 때문에,

그만큼 차익이 줄어들면서 되려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