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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무언가 2015. 4. 9. 13:53

 

 

 

신천지 기자회견 내용,CBS 허위보도 강제개종교육 기자회견,신천지 성명서 전문

신천지 이만희 기자회견,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만희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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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방송 CBS에서 최근 특집 다큐 8부작으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송중이죠

 

방송 이전부터 논란이 된 이 프로그램은 방송 이후 더 큰 파장을 불러왔고,

최근까지도 계속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네요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2부 청춘편에 유다혜(가명)라는 피해자가,

엄마에게 아줌마라고 부르면서, 고소를 했다는 내용이 나오죠

 

그런데, 유다혜는 인터뷰를 통해, 해당 내용은 악의적 편집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유다혜는 CBS가 하지도 않은 일을 진실처럼 허위 보도 하였으며, 과장 방송을 통해,

본인을 패륜아로 만들었다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어요

 

 

유다혜 인터뷰

 

"억울하고 우울하다"

 

"CBS 방송은 어떻게 끌려오게 됐던 상황을 다 자르고, 자극적인 말을 한 것만 방송에 나갔다"

 

"당시 현장을 CCTV로 촬영하는지도 몰랐고, 방영할 거라는 상상도 못했기에 충격이 더 컸다"

 

 

CBS 방송에서는 유다혜가 경찰에 부모를 고소했다고 나오는데,

유다혜는 실제로 부모님을 고소하지 않았다고 반박하였어요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쓰면서 부모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하죠

 

한편, 유다혜는 자신의 납치 감금 사건에 대해,

종교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서 강압적 방법을 자행하는 개종목자들의 강제개종교육이 문제라고 말하며,

두번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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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 법률 전문가들은 CBS 방송에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였어요

 

당사자 동의도 안하고 몰래카메라를 촬영하여 방송에 내보낸건 인권침해 문제가 있다고 말하였죠

 

 

한국교회법연구소 소재열(칼빈대학교 겸임교수) 소장

 

"본인의 의사에 반한, 본인의 동의가 없는 상황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거나 도촬 행위를 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 있다"

 

"이러한 것은 종교 영역이 아니라할지라도 일반 시민사회에서 이것은 인정받지 못하고 현행법을 위반하는 것이다"

 

"교리와 특정 종교를 중시하다보면 국가헌법과 방송심의 규정까지 위반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공영방송이라면 개인의 인권과 권리를 중시하면서 교단의 신앙의 자유까지 보호하는 공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분당새소망교회 유장춘(단국대학원 법학 박사) 목사

 

"개신교 관점에서 이단, 사이비라고 말하지만 국가적인 관점에서는 제재를 할 수가 없다"

 

 





 

 

 

 

 

 

 

 

신천지 측에서는 2015년 4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어요

 

이 자리에서 신천지는 CBS에 사과 및 정정보도를 요구하였죠

 

 

신천지 기자회견

 

"CBS가 큰 실수를 했다고 본다"

 

"(CBS와 강제개종교육 목사들이) 돈 벌기 위해서 (방송)한 게 아닌가"

 

"신앙인 중에서는 신앙을 한다고 하지만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더욱 성경 말씀 잘 모르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허위보도를 했다"

 

"CBS가 관련 당사자 의견을 반영해야 함에도 신천지측에 어떤 연락도 취하지 않았다"

 

"방송법에 규정된 언론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상실했다"

 

"CBS가 피촬영자의 동의 없이 촬영하고, 방송 여부를 피촬영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위법이다"

 

"CBS가 신자들의 초상권 및 음성권을 침해했다"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를 무단으로 편집, 사용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

 

 

이만희 기자회견

 

"CBS가 방영한 신천지교회 관련 내용은 모두 허위 왜곡 보도다"

 

"CBS가 부패한 기성교회와 하나 돼 강제개종 목사들이 저지른 짓을 신천지교회에 뒤집어 씌우는 만행을 저질렀다"

 

"기독교 방송은 똑바로 해야 한다"

 

"성경대로 이야기한 것을 앞뒤 잘라 왜곡 편집해 자극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잘못이다"

 

"기독교의 한 무리들이 다른 무리를 비방해 분열시켜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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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식 목사)

 

 

 

이번 신천지의 기자회견을 접한 이단 상담가 진용식 목사는

강제개종교육은 되려 신천지가 자행하고 있다면서 반박하고 나섰죠

 

 

진용식 목사 인터뷰

 

"지난번에도 신천지 측이 이러한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 날 바로 반박 기자회견을 했던 적이 있다"

 

"강제개종이라는 것은 그들이 만들어 낸 말에 불과하며, 불가능한 행위다"

 

"잘못된 교리를 깨달아야 (신천지에서 스스로) 돌아올 수 있지, 어떻게 강제로 신앙을 바꿀 수 있는가"

 

"강제개종이라는 용어는 그들이 지어낸 말이고, 맞지도 않다"

 

"우리는 강제로 개종을 시킨 일도 없고, 그렇게 할 수도 없다"

 

"본인이 말씀을 듣고 교리가 잘못된 것을 깨달아서 돌아오는 것일 뿐이다"

 

"오히려 신천지에서 교인들이 이곳(상담소)에 와서 상담을 받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의 거짓 교리가 드러날까 두려워하기 때문이이다"

 

"신천지에서 탈출했던 개종자 20명이 했던 기자회견 내용을 살펴 보면, 제가 폭행 감금했다는 것은 모두 거짓임을 알 수 있다"

 

"신천지는 기존 교인들에게 성경공부를 시키면서 자신들이 신천지인 것을 숨기고 있지 않느냐"

 

"교인들을 이렇게 데려가는 것이야말로 사기 개종이자 강제 개종이다"

 

"이만희는 지난 2000년 저와 공개토론을 하다 기권한 적이 있어,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2000년 당시 지상논쟁을 10차례 하기로 했는데, 저는 10차례 다 했지만 이만희는 4차례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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