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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돌고래 사체가 발견되었죠

 

한강에서 돌고래가 발견된게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 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죠

 

2015년 4월 15일 아침 8시 쯤,

서울 마포구 양화동 선유도공원 선착장 근처 한강에서,

돌고래 1마리가 죽어있는걸 산책하던 행인이 발견하였어요

 

발견자는 돌고래 사체를 뭍 쪽으로 끌어놓은 후에 112에 신고하였죠

 

죽은 돌고래는 약 1m 길이였는데, 몸색깔은 회색으로 물 위에 둥둥 떠 있었어요

 

몸이 통통하며, 꼬리지느러미가 두갈래인 돌고래였어요

 

서울 마포경찰서, 망원파출소 한강 수난구조대는

돌고래 사체를 인양하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로 옮겼죠

 

확인해본 결과, 죽은 돌고래는 국제 멸종위기종 - 쇠돌고래과 상괭이종이었어요

 

상괭이는 한국 서해, 한국 남해 등에서 약 6만마리만 서식 중인걸로 알려져있죠

 

수난구조대 측에서는,

돌고래가 밀물 때 한강으로 들어왔다가, 바다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사망한걸로 추정하고 있어요

 

돌고래가 한강 중류까지 올라오는건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과거 2006년 4월 22일,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서래섬 근처에서 자연사한 상괭이가

처음으로 발견된 후 약 9년만에 또 다시 발견된것이죠

 

한편, 한강관리사업소에서는 돌고래 사체를 울산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고래연구소로 인계할 방침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