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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최근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국무총리 이완구를 계속해서 저격하고 있죠

 

정청래는, 이완구의 화법은 유체이탈 화법이다, 비타500은 몰래 먹지말고 공개된 장소에서 먹어라 등

매일매일 디스를 퍼붓고 있어요

 

그리고, JTBC 뉴스룸 손석희도 최근 성완종 리스트에 언급된 인물들을 파헤치고 있죠

 

그런데, 갑자기 손석희와 정청래가 연관된 검색어가 인터넷에 오르기 시작했어요

 

최근에 있었던 일도 아니고, 2013년도에 있었던 일인데,

지금와서 갑작스럽게 뜬 이유가 뭔가 좀 의심되는 상황이에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된 사람들을 매일 까는 두 인물이 연관된 사건을

두 사람이 최근 서로에 대해 언급한적도 없는데 갑자기 뜬건 뭔가 좀 이상하긴 하죠

 

 

 

과거 2013년 9월 25일, 정청래는 본인 페북에 JTBC 손석희가 불러도 안나간다며,

자신은 정치인 역할을 하면 되고, 손석희는 언론인 역할을 하면 된다는 말을 하였어요

 

그리고서는, 손석희 사장도 단물 다 빠지면 쫓겨날거라는 말도 하였죠

 

이에 대해, 손석희는,

정청래는 정치인이라 JTBC 안나간다는것만 가지고서도 잘 활용한다라는 비꼬는 답을 보였어요

 

 

정청래 페이스북 글

 

"손석희는 훌륭한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하면 되고 나는 또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하면 된다"

 

"(그래서 JTBC 손석희가 불러도) 나는 안 나간다"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도 단물이 다 빠지면 언젠가 쫓겨날 거다"

 

 

손석희 인터뷰

 

"각자 나름의 판단이 있을 수 있고, 누구나 언론 인터뷰에 나서지 않을 권리가 있다"

 

"다만 그는 여기 안 나온 걸 갖고 나온 것보다 더 크게, 잘 이용하시는 것 같다"

 

"정치인이니까 그런가 보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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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대표 문재인 등 지도부는 4.29 재보궐선거 지역구 중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관악을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죠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부정부패 정권 심판론을 본격적으로 제시하면서,

장외집회성 유세를 진행하는 등 이완구 사퇴 압박을 넣고 있어요

 

문재인 대표는 출근부터 퇴근까지 계속 정태호 후보와 같이 시장, 고시촌 등을 다니면서,

관악을 지역 선거 유세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정태호 후보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대변인을 한적이 있으며,

문재인의 정무특보를 지낸 핵심 측근이죠

 

새정치에서는 박지원, 김옥두 등까지도 모두 나와 정태호 후보에게 힘을 주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동안 야당 텃밭이라고 알려져있는 관악을 지역이, 여당에게 잘못하면 넘어가게 생겨서,

다양한 인사들이 나와 어떻게든 잡으려고 애쓰는 듯 보이네요

 

이러한 새정치에게는 어떻게보면, 성완종 리스트가 지금 터진게 참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판단되죠

 

서울 관악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어느 기관에서 조사를 했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이전보다 확실히 정태호 후보의 지지율이 상당히 많이 올라가긴 했어요

 

리서치뷰에서 4월 11~12일에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지지율은 37.3%,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지지율은 29.0%,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지지율은 23.5%로 나타났어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에서 4월 15~16일에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신환 지지율 34.1%, 정태호 지지율 34.5%, 정동영 지지율 20.6%로 나타났죠

 

오신환 지지율과 정동영 지지율이 소폭하락하면서, 정태호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모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