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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에서 베트남 중부 지역에 진행하고 있는 철강단지 방파제 공사 현장에서

임시 가설물이 무너지면서 수십명의 사람이 다치고 사망하게 되었죠

 

베트남 항만부두 건설공사장에서 발생된 사고로

최소 14~15명이 사망하였다고 보도되고 있는데,

실제로는 13명이 사망하였으며, 부상자는 29명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네요

 

이 사상자 수치는 3월 26일, 최종 확인한거라고 해요

 

처음에 작업계획서대로 근로자 43명을 기준으로 사상자를 파악했는데,

1명은 출근을 하지 않은것으로 확인되어, 사상자수가 변동된거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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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5일 저녁 7시 50분 쯤, 베트남 하띤성 해안의 붕앙 경제특구에 위치해있는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 공장에서 항만부두 방파제의 케이슨(기초 철근콘트리트 구조물) 제작을 위한

거푸집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어요

 

삼성물산에서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일어났어요

 

거푸집의 크기는 가로 30미터, 세로 40미터 높이 5.7m로 그 크기가 엄청나죠

 

이번 사고로 사망자 13명이 생겼으며, 29명이 부상을 입게 되었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상자는 모두 베트남 사람이라고 하네요

 

현재까지 계속 사고 현장을 수습해왔는데, 최종적으로 확인한 결과, 매몰된 사람은 없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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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보도 내용에 따르면,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이 철강 단지의 건설작업은

삼성물산 투자를 받았으며, 하도급 계약을 한 베트남 인력회사가 진행중이었다고 하죠

 

2012년 2월에 맡은 공사라고 하는데, 2016년 5월달에 완공될 예정이었어요

 

현재 삼성물산 최치훈 사장은 사고 원인 파악 및 현장 수습을 위하여

임직원들이랑 같이 베트남 하노이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 상태에요

 

당시 피해를 입게된 노동자 중 23살 A씨는

오후 5시 30분 쯤에 임시 가설물이 갈라지는 소리가 났으며, 흔들리기까지 했다고 진술하였어요

 

무너질까봐 무서워서 가설물에서 내려온 후 관리자에게 알렸는데,

관리자가 그냥 돌아가서 일을 하라고 말했다고 하죠

 

그러더니, 얼마 후에 가설물이 무너져내렸다고 해요

 

삼성물산 측에서는 사망한 사람 1인당 3천만동,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5만원을 유족들에게 전달하며,

부상을 입은 노동자는 치료비를 부담해줄 계획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