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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출시한 반값 비타민 제품과 관련하여, 약사들이 불매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하네요

 

오늘, 대한약사회에서는 성명을 내고서, 고려은단의 모든 인허가 사항을 철저하게 재검토하며,

모든 약국이 해당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걸 촉구하였어요

 

약사회에서는 고려은단은 약국을 기반으로 신뢰를 높여왔으며, 타사 비타민 제품과 비교하여

우수한 품질 및 천연원료를 사용하는 차별화된 비타민이란 이미지로 성장해왔다고 말하며,

이번 반값 비타민 사태를 값싼 저질 원료를 사용하여 약국 비타민을 대형마트에 싼값에 공급한거라 밝혔어요

 

이어서, 국민건강 증진을 기업 최우선 가치로 여겨야되는 제약회사로서, 위치를 버린 행위로,

국민의 신뢰를 잃고서 더이상은 제약업계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퇴출당할거라 지적하였죠

 

약사회 측에서 이러한 강한 태도를 보이는건 이마트가 최근에 고려은단이 생산한 비타민 제품을

약국 판매 가격의 절반 수준에 판매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에요

 

 

 

 

이마트에서는 3월 27일부터 고려은단 이마튼 비타민C 1000(200정)을 9900원이란 가격에 판매하고 있죠

 

일반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려은단 비타민C 300 판매가인 25000원에 비교하면 절반도 안되는 가격인셈~

 

이마트와 약국용 제품 가격 차이는 제품 원산지에서 비롯되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에요

 

고려은단의 기존 비타민C 제품은 영국 DSM사의 비타민C 원료로 제작이 된다고 하죠

 

허나, 이마트에 납품하는 제품 원료는 중국산으로 영국산 원료 가격의 25%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해요

 

이러한 약사회의 말에 대해, 이마트에서는 값싼 중국산이란 표현을 써서 마치 중국산 원재료가 품질이

안좋은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중국산이 단가가 싸다라는 이유만으로 품질이 떨어지는건 아니고,

시주에 유통되고 있는 비타민C 제품의 95%가 중국산이라고 말하며,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타민C 제품 중에서

프리미엄 제품의 원산지는 영국산이라고 대응하였어요

 

이어서, 비타민 제품의 경우에는 원산지 표기를 해야되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하며,

원산지 미표기가 논란의 소지가 있다면,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비타민 제품에 대해서는

원산지를 표기하여 판매할 계획이라고 하였어요

 

대한약사회에서는 이번 반값 비타민 논란에 대하여, 정부 당국에 고려은단 비타민 제제 및

관련된 모든 인허가 사항을 철저하게 재검토 해달라고 지속하여 요청할 계획이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