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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주소 : https://twitter.com/snsrohyodo)

 

 

 

지난번 6.4 지방선거에서 조희연 후보 아들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뒤에 엄청난 주목을 받았죠

 

조희연이 서울시 교육감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 중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죠

 

이러한 이슈를 인지한 것인지 이번에는 7.30 재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정(영통) 후보인 박광온의 딸이

본인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서 주목받고 있네요

 

박광온 후보 딸 박씨(트위터 계정 : @snsrohyodo)는 본인의 트위터에

자신을 박광온 후보 딸이라고 소개한 후, 본인은 부모님 기대를 무찬하게 깨부수면서 살아가는 슈퍼 불효녀인데,

지난번 선거때 후보 몇분의 자제분들이 SNS에다가 글을 쓰는걸 보고서,

자신도 글을 쓰는 것 정도는 할 수가 있지 않나 싶어서 글을 썼다고 말하였어요

 

아버지 박광온이 멀쩡하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서 정계에 입문한다고 했을 때 집은 난리였는데,

이는 아버지가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카리스마가 있는 것도 아니였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였죠

 

이어서, 아버지 박광온은 재미없을 정도로 올곧고 정직한 사람이긴 하나,

일을 굉장히 잘하며, 사리사욕 및 기호가 거의 없는 도화지 같은 사람이기에

본인이 지역구민이라고 한다면, 한번 정도는 뽑아볼만 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좋은 아버지라서 좋은 국회의원이 되라는 보장은 없지만, 일을 잘하는 사람이 좋은 일꾼을 될 가능성은 높다고 말하며,

박광온의 지지를 호소하였죠

 

그리고, 본인의 아버지를 머리가 크고 못생겨서 유명해지지 못했다고 표현하며,

앞으로는 유명해지길 바란다는 말도 하였어요

 

실제로 박광온 후보는 딸의 트위터 활동을 반대해왔는데, 최근 허락을 했다고 하네요

 

이 글에 대해 아버지 박광온은, 딸에게 큰 머리를 물려줘서(유전) 미안하다며,

영통의 큰머리일꾼이 되겠다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죠

 

박광온 후보 본인도 해당 글이 딸이 올린게 맞다고 인정하였네요 'ㅁ'

 

 

 

 

 

 

 

 

 

한편, 이제 앞으로 2주도 채 남지 않은 7.30 재보궐선거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죠

 

최근들어 점점 여론조사 지지율 결과도 많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에 실시된 여론조사 2가지의 결과를 한번 살펴볼까해요

 

경인일보 & 케이엠조사연구소에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박광온 30.9% vs 임태희 30.4%로 엄청 박빙을 보이고 있죠

 

두 사람의 뒤를 이어서는 천호선 7.4%, 김식 2.5%, 정진우 1.4% 그리고 부동층은 27.4%였어요

 

이 조사는 수원정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신뢰수준은 ±4.4%p 라고 해요

 

위의 조사 말고, 중앙일보 & 엠브레인에서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임태희 33.7% vs 박광온 21.5%를 보이고 있죠

 

이 조사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률은 27.6% 라고 해요

 

그리고 이 중앙일보의 여론조사는, 유선전화비율이 무선전화보다 3배가량 높기 때문에,

새정치쪽 여론이 보다 많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