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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된 불만제로up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장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장어의 실태가 공개되었죠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장어 맛집 중 한곳에서 식당이 비위생적으로 운영된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불만제로 측에서 조사를 진행하였죠

 

제작진에서 조사를 해본 결과, 파리가 날아다니고, 파리 사체가 단무지 그릇에 가득 쌓여있는

충격적인 위생 상태를 보여주었죠;;;

 

제보자 알바생 말에 따르면, 반찬 재탕은 기본이며, 설거지는 세제없이 물로만 하고 있다고 하죠;;;

 

실제로 카메라에 잡힌 모습을 보면, 싱크대에 음식물 쓰레기가 둥둥 떠있고,

물로만 대충 헹군 밥그릇 속에 거미, 벌레 죽은거, 장어 뼈 등이 그대로 있었죠...

 

아르바이트생은 먹는 손님이 불쌍하다는 양심 고백을 하기도;;;

 

제작진 측에서는 식당 주인을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누었죠

 

이러한 비위생적인 식당 상태에 대해, 식당 주인은, 식당 관리 인원이 부족한거라면서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대충 얼버무리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알면서 그런거지 뭐)

 

그릇들을 설거지하는 물이 엄청 더러운걸 보고서는, 수돗물처럼 깨끗하진 않다라고 말하며 웃고;;;

 

주방에 제작진이 들어가려니까 못들어가게 하면서, 잘못된게 있어서 인정하니까 못들어가게 하는거라고 말을;;

 

냉동 장어가 있는 냉동 창고에도 못들어가게 하면서,

숨긴게 있다고 금단지 숨겨놨다면서 뭔 이상한 농담을 하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에서 유명한 9900원에 장어를 파는 어업인의집.

 

여기는 해마다 많은 손님들이 저렴한 가격에 장어를 먹기 위해서 몰리는데,

TV에서도 몇번 소개된적이 있는 곳이죠

 

식당 주인 말에 따르면, 가격이 이렇게나 싼 이유는 고창에서 장어 양식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해요

 

식당에는 어업허가증도 버젓이 달아두고 있죠

 

식당 주인의 말처럼, 중간 유통 과정을 뺀 풍천 민물 장어를 싼값에 먹을 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정말 엄청나게 끊이질 않고 계속해서 방문하고 있었죠

 

하지만, 국립수산물품관리원과 같이 단속을 해보니, 식당 주인의 말이 바뀌었죠

 

다른 업체에서 유통을 받은 장어 거래명세서가 나왔으며, 고창 장어 양식장에서 장어를 가져온 기록은 전혀 없었죠

(이런 사람들 때문에 고창 장어가 괜히 욕먹지 -_- 진짜로 고창 풍천 민물장어 파는 사람들만 피해)

 

식당 주인은 장어 출하 시기가 안맞았다라는 변명을 하였고,

제작진 측에서는 해당 양만장을 직접 찾아가보았어요

 

그런데, 그 주소지에 위치해있는 양만장은 존재하지 않았죠

 

동네 주민에게 물어물어 미완성 상태의 양만장을 발견.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식당 주인에게 물어보니, 장어 양식은 실제로 10일 전부터 시작했다고;;;;

 

알고보니까, 제작진이랑 국립수산물품관리원 단속반이 뜨니까,

그제서야 장어 양식장을 급조해서 만든거였죠;;;;

 

=_ =....

 

중국에서는 음식가지고 장난하면 사형이던데, 우리나라는 너무 솜방망이 아닌가?

 

이런 사람들 좀 잠수했다가 시간 지나면 다시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