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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이었죠

 

8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충북 음성 꽃동네를 방문하여 많은 사람들과 만남을 가졌어요

 

교황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장애인 한사람마다 머리에 손을 얹고 입맞춤을 해주었죠

 

노래와 율동을 보여준 아이들에게 교황은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죠

 

교황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과도 만나 한명씩 축복의 키스를 하기도 했죠

 

그런데, 이 상황에서 어느 한 아이가 본인의 손가락만 빨면서 교황에게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죠

 

이을 본 교황은 미소를 짓더니 본인의 손가락을 아이에 입에 가져다 댔고,

아이는 교황의 손가락을 빠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아이의 침도 한동안 닦지 않은채로 교황은 계속해서 아이를 흐뭇하게 미소로 쳐다보았죠

 

프란치스코 교황만의 특별한 손가락 행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을 하게 되었죠

 

교황은 손가락 모습 이 외에도,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모습도 보여주고,

아이들의 공연을 계속해서 서서 관람하는 등 상당히 따뜻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죠

 

 

 

 

 

 

 

 

 

교황의 방한은 우리나라에서도 난리였지만, 외국에서도 엄청 큰 이슈가 되고 있죠

 

미국 CNN에서는 방한 첫날인 8월 14일부터 교황 영상을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으며,

영국 BBC와 함께 8월 16일 광화문 시복식을 생방송으로 중계하기도 했죠

 

AP통신에서는 시복식 미사에 약 80만명이 모여들었다면서,(이건 바티칸 집계 추산 인원)

상당히 인상깊은 모습이라고 보도하였어요

 

일본 언론들 또한 시복식 미사에 대해 보도하였는데,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한국 가톨릭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엄청난 인원이 모여들었다는 내용을 언급하였죠

 

영국 가디언지에서는 시복식에 가톨릭 신자 이 외에 사람들도 많이 모였다고 보도하였죠

 

뉴욕타임스에서는, 교황이 장애인들, 빈자들에게 보인 행동, 사람들과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등

상당히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보도하였죠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교황이 충남 서산 아시아 주교단 연설 자리에서, 중국에게 손을 내밀었다라는 보도를 하였죠

(실제로 중국과 교황청은 약 60년동안 수교가 전혀 없었다고 하네요)

 

로이터통신에서는 교황이 겉으론 가난한척 하면서

실제론 부유하게 살고 있는 성직자들을 지적하였다는 보도를 하였죠

 

여러가지 좋은 이야기들이 해외 언론 및 방송을 통해 공개되고 있긴한데,

물론 부정적인 내용도 보도되기도 했죠

 

광화문 시복미사 당시에 근처에서 반대 기도/시위를 펼친 개신교에 대한 내용인데,

한국에는 종교 문제가 상당히 크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하였네요